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5'에 참가해 자사 기능성 소재와 원천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Hi Japan'은 건강식품, 기능성 제품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원료와 소재를 다루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해외 각국의 6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확산되면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한미녹펜겔'은 소비자가 손에 약액이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가 특징이다. 겔 제형의 약액을 펌핑하여 탈모 부위에 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의 계열사 메디아나(041920)는 오는 27일 열리는 ‘사우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고급형 심장충격기(Monitor Defibrillator) 등 주요 응급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사우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메디아나가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A15·A16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 치료 환경이 20년 만에 새롭게 바뀌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다트로웨이(Datroway)’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트로델비(Trodelvy)’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한 3상 임상 결과에서 화학요법을 넘어서는 효과를 입증했다.특히 면역요법(PD-1/PD-L1 억제제)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생존율이 뚜렷하게 향상되며,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TNBC 치료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다트로웨이는 TROP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이상윤)는 몰도바 의약품 및 의료기기청(AMDM, Agenția Medicamentului și Dispozitivelor Medicale)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몰도바는 의료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최근 미용성형 수요가 확대되며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몰도바 투자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의료 관광 시장 규모는 약 6440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5, 이하 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초록 2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SITC에서 루닛은 포스터 발표 형태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셀카르타(CellCarta)와 공동 수행한 ▲ AI 기반 종양미세환경 분석을 통한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요로상피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에서 PADCEV(enfortumab vedotin)와 KEYTRUDA(pembrolizumab)를 병용한 치료가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이며 주목받고 있다.화이자(Pfizer),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 머크(Merck)가 공동 개발한 이 병용요법은 3상 임상시험(EV-303/KEYNOTE-905)에서 종양 재발·진행 또는 사망 위험(EFS)을 60% 낮추는 등 수술 단독 치료보다 뚜렷한 생존 개선 효과를 보였다.특히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거나 이를 거부한 환자에서도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GC Fit'은 GC녹십자엠에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통합 브랜드로, "일상에 딱 맞춘 가정용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이번에 'GC Fit'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했다.또한 적혈구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5년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예방 치료제다. 또한 최대 4주 1회 피하 주사만으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이 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부민 킹'은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인 알부민의 함량을 병당 32,175mg까지 높인 제품이다.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혈관 내 체액을 유지해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을 조절하며 영양소와 대사산물 등 다양한 물질을 혈액 속에서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체내 알부민 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고연령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외부 보충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