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최근 진행한 요양병원 현지조사에서 17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의료자원 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개 병원에서 총 17억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자원 유형별 편법운용 비율은 보건의료 편법운용이 96.8%, 시설 편법운용이 3.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 편법운용 비율은 간호인력이 62.2%, 조리사와 영양사가 26.7%, 의사 등이 7.8%였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부당금액 및 비율이 높은 16개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이 일괄인하로 확정했지만 민주노총은 추후 협의안을 내기로 했다. 20일 개최된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일괄인하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후 의견을 내기로 했다. 일괄인하 안에 확정됨에 따라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최고가 20% 수준에서 3년에 걸쳐 7%, 7%, 6% 순으로 단계 인하될 전망이다.
국내 16건의 신약개발 중에서 정부 R&D성과로 개발된 신약은 동아제약 스티렌 등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건복지부 R&D성과는 10건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0년도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사업현황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스티렌정 등 10건의 신약이 개발됐다. 이를 포함해 총 16건의 신약개발 성과 중 정부의 R&D성과는 11건이고 복지부 R&D성과는 10건이다. 또한 해외 기술수출도 신약개발 투자는 2375억원, 해외기술수출액은 1조6349억원으로 투자대비 경제적 효과는 7배로 진흥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의 일괄인하 방침이 제약산업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의 김지현 연구원은 이같이 전망하고 우려했던 약가규제 리스크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김지현 연구원은 "복지부의 기등재약 경제성 평가방안은 제약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약가규제 리스크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부의 기등재약 경제성 평가방안은 불확실성을 소멸국면에 접어들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약가인하 강도가 약해져 제약업종에 미치는 악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지현 연구원은 "정부가 제
건강보험 재정 중 보험급여비 지급액이 매월 12%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반기 재정수지는 병의원 약제비 절감목표 달성에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은 25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공단은 이같은 흑자는 국고지원금 조기수납금 4911억원과 연말정산액 3351억원을 선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가운데 6월에는 1413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이는 보험급여비 지급액이 최고액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공단 측은 밝혔다. 보험급여비 지급은
오는 20일부터는 의료인 면허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온라인 면허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연중 원스톱 서비스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면허자격증 우편발송으로 인한 연 100여만원의 행정예산 절감효과 등이 나타났다"며 "행정비용절감과 함께 행정의 능률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등재목록정비 일괄인하는 사업포기 선언이라며 보건의료단체들이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8개의 시민단체들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부의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 방침이 사업포기라고 비판했다. 임명희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은 "최근 복지부는 기등재목록정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며 "그러나 일괄인하 방침을 정한 것은 이익집단과 제약사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자 민주노총 사회공공성강화위원장은 "16일 건정심 전에 복지부는 경제성 평가가 어렵고 전문가도 없다며 사실상
고혈압약의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와 관련해 일괄적으로 20% 약가인하 방안이 제시됐다. 1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복지부는 이같은 안을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건정심 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상희 과장은 기등재의약품 약가를 20% 일괄인하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건정심 위원들은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키로 결정했다.
연세대 재단 이사회는 이철 현 병원장이 연세의료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박용원(산부인과) 교수를 새 병원장으로 선임했다. 박용원 원장의 임기는 8월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박 원장은 산부인과 주임교수 겸 과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 차장,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연세대 재단 이사회는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이철 교수, 학장에 윤주헌 교수, 보건대학원장에 손명세 교수를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이철 의료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8월 2일 가질 예정이다.
제15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철 교수(현 세브란스 병원장)가 임명됐다. 또 연대 의대 학장은 윤주헌 교수(이비인후과학), 보건대학원장은 손명세 교수(예방의학)가 각각 임명됐다. 15일 연세대학교는 재단이사회를 열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학장 선거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철 신임 의무부총장은 세브란스병원 기획실장, 부원장,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소아과 주임교수 등 요직을 두로 역임했다. 손명세 보건대학원장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을 지냈으며 현재 현재 세계의료법학회 집행이사, 연세대 의료법윤
복지부가 의약품 대금결제를 거래금액의 최대 1.5%와 마일리지 포인트 1% 범위 내에서 할인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15일 쌍벌죄 하위법령 TFT에서 금융결제 대금에 대해 기존에 제시했던 안과 마일리지를 허용한 안을 함께 제안했다. 복지부가 제기한 안에 따르면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은 종전에 복지부가 제시한 안과 동일하다. 연 6%의 이자율을 적용해 1개월 이내 거래금액의 1.5% 이하, 2개월 1% 이하, 3개월 0.5% 이하 수준이다. 또한 신용카드 등으로 대금을 결제할 경우에는 제약사와 도매상, 금용기관과의 별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5일 A형간염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A형간염은 지난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09년에는 A형간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던 A형간염이 최근 몇 년 간 급증한 이유는 80년대 이후 개인위생이 좋아지면서 A형간염 항체 보율 비율이 현저하게 저하되었기 때문. 개인위생이 좋지 않았던 80년 이전에는 영·유아 시기 A형간염에 노출돼 자연 면역이 형성됐지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