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약 일괄인하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의 법적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에 대한 방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일괄인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또한 건정심에서도 반대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정심에 앞서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부가 일괄인하를 추진하면 행정소송이나 국민감사청구 등을 통해 저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 단체들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개정안과 관련해 행정소송 청구 자격이 없다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2일 오후 5시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세계 최초 9개 기관 동시 AAHRPP 전면 인증을 기념한 축하연 및 현판식을 갖는다.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는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인증기관을 의미한다. AAHRPP 인증은 국내 의료기관 중 두 번째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부속 8개 병원(서울성모,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성바오로,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
의약품 결제대금에 대한 금용할인 등 쌍벌죄 하위법령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가 실패함에 따라 하위법령에 대한 논의가 연기됐다. 29일 개최된 쌍벌죄 하위법령 TFT에서는 의약품 결제대금과 학회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다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행규칙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의약품 대금결제나 학회 지원 등에 입장이 엇갈리면서 합의 도출이 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기존에 제시했던 금용비용을 기존에 제시했던 안보다 할인비율을 더 높인 안을 제시했다. 1안은 당월결제시 1.5%, 2개월 1.0%
한양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양대의대 학장에는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가 낙점됐다. 29일 한양대의료원에 따르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평가위원회'는 27일 의무부총장 공개모집에서 1차 선발된 3명 후보의 면접결과를 총장에 보고하고 이날 재단이사회를 거쳐 최종 박성수 교수(한양의대 1기)를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박문일 교수(한양의대 4기)를 의대 학장으로 임명했다. 박성수 교수는 한양의대 1기 출신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
심평원이 한꺼번에 복용해야 하는 서방형제제를 분할·분쇄하는 등 변형 처방·투약하는 경우에 대해 집중 심사 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잘못된 처방 사례를 공개하고 분할·분쇄에 대한 집중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서방형제제는 약물이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으로 이를 쪼개거나 가루를 낼 경우 치료약물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약물의 일시적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식약청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쎄로켈서방정은 전체를 삼켜야 하며 쪼개거나 씹는 등의 방법으로 복용하면 안된다. 이소켓서방정
종합병권급 이상 의료기관의 일반병상 확보비율이 50%에서 70%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상을 확대하는 경우에는 일반병상 비율이 70%이상이 되어야 상급병실료 차액을 비급여로 받을 수 있다. 현재는 건강보험에서 6일 이상 입원실 비용을 기본입원료로 보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가 5인 이하 병실을 이용하는 경우 비급여인 상급병상 사용료 차액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 방안이 건정심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고혈압치료제부터 약가인하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등재의약품 신속정비 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혈압치료제는 올 하반기 중에 건정심에 상정된다. 나머지 46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까지 고시를 할 방침이다. 또한 급여 기준선까지 제약사가 약가를 인하하게 되는 경우에는 3년에 나누어 약가인하를 하게 된다. 인하분 중 최고가 7%는 1년차에, 14%는 2년차에 그 이상은 3년차에 인하된다. 기등재약 정비 기준은 임상적 유용성이 부
시민단체들이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일괄인하가 1조원 약가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자료 제공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복지부가 일괄인하 방안을 추진하면 국민감사청구와 행정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28일 건정심이 열리기 전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복지부 일괄인하 제안 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단체들은 "복지부가 합당한 근거도 없이 약값 1조원 인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만 내놓고 있다"며 "목록정비사업의 포기는 다른 약값 정상화 노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약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건정심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관련 시민단체들은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에 대한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1조원 약가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제시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대한 복지부의 약속 이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특허의약품의 약가인하 제외에 대한 부분도 지적되었다. 아울러 복지부가 서면심의를 할 것을 대비해 대면심의로 진행할 것으로 요구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면심의를 통해 정부의
11월 식약청 등의 국책기관 오송 이전을 앞두고 이를 지원하는 추진단이 가동된다. 복지부는 27일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오는 11월 6개 국책기관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오송시대 준비를 위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TF)를 구성했다.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TF는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와 이전 기관의 안정적 이전, 조기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Bio혁신클러스터로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의사회가 기등재의약품의 즉각적인 약가인하와 함께 국내 대형제약사의 감싸주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고 실질적인 약가인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부가 마련한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 방안으로는 처방 매출 상위 제약사 주요 제품은 대부분 약가인하를 빗겨갈 수 있다"며 "제약사를 봐주기 위한 약가인하 조치가 아닌 실질적인 약가인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예로 D사의 플라비톨과 C사의 살로탄을 예로 들었다. 의사회는 "일괄적인 약가인하라고 해도
의약품제조용으로 수입되는 원료의약품 품질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09 회계연도 결산중점분석'을 통해 복지부와 식약청의 의약품 품질 유통관리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국회예산처는 식약청이 다양한 품질관리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원료의약품 품질관리 시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은 17억5400만 달러가 수입되었고 식약청은 지난 2002년부터 원료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DM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입 원료의약품은 모두 원료의약품 신고서 검사 및 원료물질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