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하 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시장 판매는 일본 대표 제약기업 중 하나인 산도즈가 맡는다.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성분 : 타다라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6월부터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 (2.5/5mg)’이다.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배당금에 대한 결정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결정하는 사례가 최근 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반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실적에 비해 지나친 배당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훼손시킬 수 있고 대주주의 ‘곶 간 채우기’라는 오명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26일 팜뉴스는 작년 배당결정을 공시한 제약사 31곳의 현금배당 현황을 집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1.5%, 영업이익의 31%를 배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대상
지난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았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파장이 여전히 증시를 짓누를 것으로 전망된다.수습국면인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 조만간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사망자도 24일 오전 현재 5명이 발생하면서 소비위축에 따른 경제 성장이 뒷걸음질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다만, 극적인 코로나사태의 안정,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금리인하 등의 변수가 반등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과거 국내 의약품
제약사들의 지난해 결산 실적 잠정치가 공개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제약사는 ‘연결’기준으로 공시를 하는가 하면 또 다른 회사는 ‘별도’기준으로 공시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정확한 실적 파악을 위해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가 어려운 만큼 실적에 대한 혼란이 일고 있는 모습이다.21일 팜뉴스는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 주요제약사의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차이에 따른 제약사별 득과 실을 분석했다.3분기 기준 외형성장에 1,000억 원 이상의 득을 본 곳은 한국콜마, 차바이오텍,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은 한국콜마
국내 중견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했던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앞서 3분기 공개된 실적이 호성적이었던 만큼 실적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예상과는 다르게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급감한 결과를 나타냈다. 최근 전반적으로 제약사들 간 경쟁 심화와 경기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제약사별 간판 품목의 성장에 따라 그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라니티딘 성분에서의 불순물 사태 파장도 제약사별 득실을 갈랐다. 연구개발비가 늘어나고 영업외
이소라 대표 (시네오스헬스)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환호성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임상 3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보다는 임상 중단과 실패가 업계 전반에 나타나면서 신약개발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고 급기야 임상과정에서 주성분중 하나가 바뀐 인보사 사태 등은 사회적 이슈로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시장 참여자와 환자뿐 아니라 온 국민이 임상에 관한 관심을 끌게 됐고 신약개발에 있어 임상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도 마련됐다.사실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은 세계 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초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로 조정 양상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시장 부양을 위한 ‘주식 양도세’ 감세조치 추진과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누그러지면서 전반적인 시장 상승이 예상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사태 소식에 주가가 출렁였다.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서 하룻밤 새 확진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환자 수 확대가 진단 기준 변경에 따른 점으로 드러나면서 증시는 안정세를
최근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가 기생충의 위험을 인간 세상과 빗대어 그리면서 아카데미상 4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쓴 것이다.기자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주목한 점은 기생충끼리의 처절한 싸움이었다.보통은 빈(貧), 부(富) 격차를 다루면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갈등 혹은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린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붙어먹기 위한 기생충들끼리의 처절한 사투를 까발린다. 실상 우리의 일상에서도 힘 있는 자에게 붙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경우가 다반사다. 반면, 그것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공시가이드라인을 접한 제약·바이오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공시 투명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취지는 공감하고 환영할 만한 사안이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공시 규제강화라는 이유에서다.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포괄공시는 기업이 규정상 의무 외 모든 ‘중요한’ 정보에 대해 자율적 판단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사안이다. 기본적으로 공시의무비율기준은 영업과 생산 및 재무와 관련해 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 전무를 영입하고 대원제약 본사 해금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이소라 전무는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쳤다.내과 전문의인 이 전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삼진제약 등 지난해 국내 제약회사와 헬스케어 회사들이 추징당한 세금 및 과징금이 1,000억 원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결과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지속적으로 개발비 등 회계 처리 이슈와 리베이트 근절 문제로 윤리경영을 강조해오고 있지만, 일부 회사들에서는 여전히 투명한 경영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10일 팜뉴스는 지난해 제약과 헬스케어 회사 중 국내 주요 상장사의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이 추징당한 세금 및 과징금 현황을 살펴봤다.이번에 공개된 22개 업체에 추징된 금액은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이사 모친 별세▲고 인 : 故 황성자 (권사)▲빈 소 : 여의도 성모병원 1호 특실▲발 인 : 2/9일 일요일 오전 9시▲장 지 :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