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분기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제약산업 분야는 오히려 전체 종사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기업 3곳 중 2곳에서 직원 고용이 증가했고, 대다수 기업이 활동비와 관련한 판관비 지출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상 경비인 행사(학술)비, 회의비, 교육(훈련)비, 여비교통(출장)비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간보다 비용들을 합산해 절감 효과를 본 회사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일양약품(25억원), 제일약품(15억원), 동아에스티(15억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올 1분기 대외 수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년도 평균 수출 비중과 비교해 보니 절반 이상의 제약사가 수출비중이 감소했다. 게다가 제약사별 수출 성장의 격차도 벌어졌다.매출에서 차지하는 내수 비중은 평균 88%에 달했다. 수년째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바이오시밀러 등을 제외하면 제 자리 걸음 수준으로 드러나 내수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수출 비중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0일 팜뉴스는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45곳의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강세 흐름이 주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5월 실업률도 우려와는 달리 호지표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쉼 없이 올라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수와 실물경기의 큰 괴리 격차도 국내외 전문가들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전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뚫고 수직으로 올라가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들조차 예상치 못한 급등세로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메디플렉스 세종병원)세계보건기구(WHO)는 20년 뒤 인류를 위협할 질병 중 하나로 ‘치매’를 꼽고 있다고 한다. 치매 질환의 발병률은 해가 갈수록 점차 높아져만 가는 추세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노령화 사회로 이미 접어든 시점에서 치매율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치매에 걸리면 사회생활이나 대인 관계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또한, 가족이 그 치매환자를 보호해야하므로 많은 수고와 치료비 부담에 어려움이 처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시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현금성자산)이 자산운용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 중 절반에 달하는 곳이 총자산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0% 이상이었다. 총자산에서 20% 이상을 보유한 곳도 조사대상 60곳 중 7곳이 나왔다. 반면, 자금을 운용한 결과인 금융수익의 경우 절반이 넘는 회사가 금융손실로 드러났다. 금융수익 확대를 위한 현금의 적정한 투자와 관리가 시급한 모습이다.자산 比 현금비중, 국내제약 10% vs 빅파마 6%현금은 당장 자금 지출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동원 가능하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2000선 안착을 두고 ‘숨 고르기’가 전망된다. 제약·바이오주는 유한양행 등 제약사들의 ASCO 발표 영향에 따른 신약 개발 재료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진입 문턱도 낮춰지면서 치료제 개발 종목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증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나올 실적 개선 지표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의학학술 종사자에게 많은 업무변화를 가져다 줬다. 한국제약의학회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서 일하고 있는 의학학술 종사자들의 업무변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업무량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의사 등 헬스케어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활동은 줄어든 반면 온라인채널 활동 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미팅에 대해 헬스케어전문가들이 비선호 한다는 것을 느꼈다는 답변도 10명 중 7명이나 됐다. 향후 온라인 회의 등 비대면 의사소통 및 온라인 컨텐츠 개발 보급에 있어서 의
중장년층의 50·60세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였다. 중앙치매센터의 전 국민 치매인식도 조사에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암보다 치매를 더 두려운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에 고령자의 치매 발생 위험과 이를 낮추기 위한 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현재 치매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위험요인은 ‘나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령 증가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위험 인자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
당뇨병 치료제 ‘메트로민’ 제품의 판매중지로 일부 제약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판매 중지된 품목들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유비스트데이터 기준 22개 제약사 약 220억 원 수준으로 예상 보다는 적은 피해로 분석된다. 지난해 메트포르민 제조사는 100여 곳에 달하고 처방 규모는 4,200억 원이었던 까닭에 업계가 충격보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완제의약품 31품목(22개 제약사)에 대해 불순물 검출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외 일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2000선 탈환을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전을 벌이며 힘겨루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만약 미국과 중국의 갈등 폭이 예상을 넘어 심각한 단계로 가면 하락 조정 양상에 무게 중심이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진단키트주 등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앞두고 신약개발 관련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가 약간 하락해 거래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1분기 기업들의 실적 확
올해 1분기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성적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시장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평가지만 수익성 부진에 대해서는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빅파마들의 실적 추세와도 다르지 않았다. 글로벌 빅 파마들도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성 저하에 마주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존슨앤존슨은 25조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수성했고 머크(MSD)와 일라이릴리, 바이오젠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화이자와 노바티스, GSK 등은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줄어들면서 수익성 저하에 노출됐다.22일 팜뉴스는 올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는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7% 선으로 지난해와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R&D 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제약사 절반 정도가 지난해 분기당 평균 R&D 투자규모 보다 올 1분기 규모가 더 낮아졌다. R&D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해야 하는 제약사로서는 전략적 선택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20일 팜뉴스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20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300억 원 이상 국내 주요제약사 44곳의 R&D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