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사태가 100일을 맞았다. 영업 악화에 따른 제약업계의 위기감이 산업 전반에 우려로 작용했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살리면서 제약바이오주의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 팜뉴스는 코로나사태 이후 변화된 제약바이오주의 100일간 주가 등락과 그 배경을 살펴봤다.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 중 100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진원생명과학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1월 20일 3,155원에서 지난 28일까지 8,645원이 올라 11,800원에 마감됐다. 3배에 달하는 2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북한 김정은 위중설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결과가 중요 변수로 관측된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렘데시비르 약효 논란과 클로로퀸 부작용 이슈에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암학회(AACR)의 온라인세션에 따라 항암신약 개발주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반적으로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종목별 장세가 예상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가 4주 연속 상승에 성공한 이후 지난 주 소폭 하락했다. 앞서 지난 4주간
지난해 바이오 일부 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과정에서도 임원들의 보수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 하락의 피해가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미쳤지만, 직원들의 임금이 대폭 상승한 기업도 있었고 적자의 늪에 빠졌지만 오히려 임원들 주머니를 채우기 급급한 곳도 있었다.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 모습이다.정부는 지난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과 해운 등 주요 기간산업을 비롯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에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주목되는
지난해 대형 제약사들은 실적 부진에도 등기임원의 보수가 평균 15.2%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직원들의 임금 인상은 4.2% 수준에 불과했다. 수익성 부진에도 임원들의 인건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건데, 일부 기업들의 경우 높으신 분을 위한 ‘돈잔치’를 벌였다는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정작 직원들의 몫은 뒷전이고 ‘자기 배 불리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23일 팜뉴스는 지난해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상장제약사 주요 40곳(지주사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인건비를 분석했다. 집계대상 4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유동성 확대의 경기 부양책 발표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정점 및 렘데시비르 등 치료제 개발에 따른 해결 기미로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코스피의 경우 2000선 회복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 주 단기 급상승에 따른 매물 차익 출회 가능성과 실물지표 악화에 따른 숨 고르기 전망도 예상된다. 한편, 오상헬스케어의 FDA 국내 진단키트 첫 승인,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판매중지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가 바닥(종합주가지수 1,439 포인트)을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 중 일부가 지난해 선을 넘은 배당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순이익보다 2배 가까이 배당한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전년도와 비교하면 배당을 수배 이상 늘려 인출해 갔다. 배당금은 지배기업이 글로벌 본사인 만큼 해외로 유출된다. 반면, 벌어들인 것에 비해 사회공헌 척도인 기부는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몇몇 다국적 제약사의 이러한 배당잔치는 국내 제약사의 배당성향과 비교해도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17일 팜뉴스는 다국적 제약사 24곳이 공시한 2019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들의
코오롱생명과학이 13일 상한가(30%↑)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시험 재개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허가 취소로 환자와 투자자들의 손해배상 소송,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으로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미국발 호재에 상장폐지 위기의 코오롱티슈진과 재무적 압박을 받아오던 코오롱생명과학이 기사회생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보사케이주(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로 인보사의 판매를 코오롱생명과학이 맡고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2019년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줄곧 매출 1위(2018년 매출 7,344억원)를 고수하던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화이자업존과 인적 분할이 되면서 매출이 4,000억 원 선을 넘지 못했다. 반면, 한국노바티스·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한국로슈가 4,000억원 선을 돌파하면서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드는 모양새다.다국적 제약사들의 외형은 전반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수익성(영업이익) 저하에 따른 고민을 안게
4.15 총선(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최근 의약품 업종을 포함해 국내증시는 오름 새다. 하지만, 총선 이슈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총선이 열렸던 해 유난히도 주가가 급락했던 사례가 많았던 까닭이다. 올해도 코스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4% 하락 후 반등중이다. 과거패턴과 유사한 시점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팜뉴스는 1996년 15대 총선이후 2016년까지 6차례의 역대 국회의원선거를 전후로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률 추이를 분석했다.총선이 열리던 해의 코스피지수는 연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현재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전문 브랜드 ‘쎈트힐’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centheal_officia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entheal)과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트래져’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 업로드 및 관련 제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링크주소 https://www.instagram.com/p/B-qNuNWDNoP/?utm_source=ig_web_copy_link)제일헬스사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수익성에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업별로 자체 개발한 제품과 타사로부터 도입한 상품의 매출 의존도가 극명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제품 매출에 집중한 곳들은 대체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상품으로 인해 매출이 성장했어도 자체 제품이 성장하지 못한 곳은 대체로 수익성(영업이익)이 부진했다.주요제약사들의 상품매출 원가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반면 제품매출 원가율은 평균 54%에 불과했다. 매출원가가 낮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지고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만큼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경구용 항암제인 ‘티에스원’(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칼륨 복합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의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티에스원 단독요법으로서, 이전 백금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환자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티에스원’은 위암(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위암의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두경부암(진행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 췌장암(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이어 비소세포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