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 양성 유방암 치료가 다시 한번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가운데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있다.최근 엔허투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의 핵심인 수술 전·후 단계에서 재발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조기 치료 단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엔허투를 '유방암 수술 전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치료 단계부터 보조요법(adjuvant)으로 사용해 완전관해를 이끌어내는 치료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에도 불구하고 잔존 암세포로 사망 위험이 높은 경우에도 엔허
목돈을 맡기고 만기에는 원금을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즉시연금보험 가입자들이 보험사를 상대로 미지급 연금을 요구했으나, 대법원은 보험사가 상품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면서도 공시이율로 계산된 이익을 모두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2부는 지난 16일, B 보험사가 상속만기형 즉시연금보험의 연금 계산 방식을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했다.그러나 상품 구조상 공시이율로 계산된 이익 전부를 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고 판시해, 가입자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 결
HLB사이언스는 등온적정열량계(Isothermal Titration Calorimetry, ITC)를 활용한 '분자 간 상호작용 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ITC는 분자 간 결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열 변화를 측정해, 두 분자가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결합 친화도)와 결합 과정에서의 열역학적 특성(엔탈피·엔트로피 변화)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료에 형광물질이나 방사성 표지를 부착하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생체분자 간 상호작용을 변형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IT
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산업-학계 연계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기술 전환기 속 국내 산업의 방향성과 협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우선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은 환영사로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와 같은 분야는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5일 국무총리 소속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기업이 권리를 승계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를 갖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내 규정과 보상 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친다. 심사는 법적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이뤄진다.해당 인증을 획득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동아에스티의 임상 데이터와 신약개발 역량에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접목해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기업 다나허코리아(Danaher Korea)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강연, 기부, 플로깅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다나허코리아는 지난 21일 다나허 및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바로 알기: 예방부터 최신 치료까지'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 '마이핏V 올인원 트리플 마스터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간 건강, 눈 건강, 혈행 개선, 항산화 관리 등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은 1일 1포(3정) 섭취 형태로, 밀크씨슬추출물·루테인·초임계 rTG 오메가3 등 3가지 기능성 원료와 22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함유했다. 개별 포장(PTP) 형태로 제공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동국제약 측에 따르면, 비타민C·비오틴·마그네슘·요오드·철·구리·나이아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Archela Inc)'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창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회사명 '아첼라'는 시작, 근원, 원리를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와 생명, 조화, 확장을 상징하는 어미 '라(-la)'를 결합해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종근당의 사명을 실천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제일약품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 출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및 실제 진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1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 2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