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22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GC지놈의 조기암 선별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향후 비전과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을 비롯한 암 진단 및 검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아이캔서치 검사를 통해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암을 조기에 진단한 사례, 내시경을 기피하는 고령층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용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챔큐비타시럽은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 등을 주성분으로 함유해 병중병후 체력 저하 및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에 따른 구내염, 구각염, 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활용 가능하다.제품에 함유된 글루콘산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아연 제제로, 일부 연구에서 감기 증상 지속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 촉진을 통해 소화를 돕고, 질병 후 식욕 회복에 기여할
일양약품이 식물유래 성분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쾌변비워 스피드액 푸룬맛'을 출시했다.'쾌변비워 스피드액 푸룬맛'은 빠른 흡수를 돕는 액상 제형으로 설계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식이섬유) 4.2g이 함유돼 있으며, 배변 횟수 및 배변량 증가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이 제품은 배변 활동 지원뿐 아니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까지 더한 2중 기능성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난소화성말토덱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후보물질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기존의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항암 효능 향상 및 내성 극복 가능성이 제시되는 후보물질이다. EZH1과 EZH2는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단백
스카이랩스는 강원도 고성군에 인공지능(AI) 기반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 5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CSR) 활동은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성군은 의료 인력이 전국 평균의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고혈압 의사 진단 경험률과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각각 1.8배,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건강조사 2022). 이에 따라 급성 심뇌
혁신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10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ID Week 2025'에서 부룰리궤양(Buruli ulcer)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의 호주 임상시험(TREAT-BU) 초기 40명 대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22일(미국 동부시간) 현장 발표를 맡은 임상시험 책임연구자(PI) 다니엘 오브라이언(Daniel O'Brien) 박사(호주 바원 헬스, Barwon Health)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 40명 전원이 최종적으로 완치됐다"고 보고했다.이는 지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호주 멜버른에서 대양주 백혈병·림프종 전문 임상 연구 그룹인 ALLG(Australasian Leukaemia and Lymphoma Group)와 임상 개시 전략회의를 열고,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미세잔존질환(MRD) 기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이후, MRD(Minimal Residual Disease)를 표적하는 연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약영업(MR)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MR 영업·마케팅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MR의 전문적인 의약정보 제공 역량과 전략적 영업·마케팅 능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EBM(Evidence-Based Medicine) 기반의 의사소통 전략, STP(세분화·타깃·포지셔닝) 분석,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세스, Call Pr
진양제약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6년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매출은 2022년 763억원에서 2023년 937억원, 2024년 1,133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주력 제품군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중상동맥경화치료제 크리빅스는 2021년 24억원에서 2024년 5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 상반기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할 전망이다. 고지혈증복합제 아토브젯은 2021년 11억원에서 20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신약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국내 최초의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로셀과 AI 기반 비만 치료제를 임상에 진입시킨 한미약품이 그 주인공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공동 심포지엄에서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CAR-T 치료제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의 불모지에서 자립 기반을 일군 경험을 소개했고, 한미약품 전해민 R&D센터 상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 기전을 구현한 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