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 한미약품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166개국 2,400여 개 기업과 약 6만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는 올해 7월 발표한 5천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약 7천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대규모 주식 매입을 진행해왔으며, 이달 말까지 약 4천억 원 규모의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약 1,500억 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진행 중이며, 이후 약 2,88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이미 취득한 약 1,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하면, 홀딩스의 연간 누적 매입액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20일(목)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Smart GMP 2025: 의약품 제조품질시스템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며,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활용한 규제 및 리스크 관리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
일동제약그룹은 10월 28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5'와 11월 3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BIO-Europe 2025'에 참가해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padoprazan)'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도프라잔'은 위벽 세포의 양성자 펌프(H⁺/K⁺-ATPase)에 작용해 칼륨 이온(K⁺)과 수소 이온(H⁺)의 교환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아참메드는 하이엔드급 ENT(Ear, Nose, Throat,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 진료대로, 사용자 친화적
GC(녹십자홀딩스)의 분자진단 솔루션 전문 자회사 진스랩(대표 우병호)은 지난 25일 스위스의 검사실 자동화 기업 인페코(Inpeco S.A., 대표 리카르도 트리운포)와 국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스랩은 인페코의 첨단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프로튜브(ProTube™)', '플렉스랩(FlexLab™)' 등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 솔루션의 국내 공급 및 기술 지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진스랩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이미 GC녹십자의료재단에 인페코의 아시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10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5'에서 자사의 경구용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정상 BMI(비비만) 성인 대상 12주 중간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글루타이드'는 케어젠이 독자 개발한 GLP-1R/IGF-1R 이중 작용 경구 펩타이드로, GLP-1의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에 더해 IGF-1 작용을 통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고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는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이 발생하
인공지능(AI) 혁신 기업 OpenAI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본격 진출했다. OpenAI는 미국의 과학 장비·임상서비스 분야 선도기업 Thermo Fisher Scientific(TFS)과 덴마크의 뇌 질환 전문 제약사 Lundbeck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언어모델(LLMs)을 임상 연구에 도입해 연구 생산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려는 산업의 흐름 속에서, 이번 행보는 OpenAI가 생명과학 분야로 진입하는 새로운 흐름의 분기점으로 평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자사의 AI 기반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제이엘케이는 비조영 CT 기반 AI 진단 영역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향후 혁신의료기기 인증 솔루션 패키지 공급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이번 승인은 제이엘케이의 세 번째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통과 사례로 회사는 앞서 지정을 받은 JBS-01K, JLK-LVO 등과 함께 비조영 CT, CTA, DWI(확산 강조 영상) 등 뇌
머크(Merck)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레베어(WINREVAIR, sotatercept-csrk)가 중증 폐동맥 고혈압 성인 환자의 임상 악화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은 윈레베어가 입원, 폐 이식, 사망 등 중대한 임상 악화 사건의 위험을 76% 감소시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머크가 2021년 115억 달러를 투입해 Acceleron을 인수한 결단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FDA 결정의 근거가 된 것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