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리는 네이버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네이버쇼핑페스타'를 리뉴얼한 대규모 특가 할인전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출시한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960ml' 대용량 신제품을 공식 공개하고, 주요 제품 라인업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대용량 제품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탈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자사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기반으로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를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암정복추진기획단이 발주한 의료 AI 연구 과제에 참여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서울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AI 기반 의료 예측 모델을 실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본 연구에서 플랫폼 기술 제공과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구
한동안 제약시장의 격변 속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한국휴텍스제약이 최근 다시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2,541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약 1,046억 원으로 줄었으나, 2025년 1분기 기준 감소폭은 크게 축소되며 안정세를 보인다. 내부에서는 “바닥을 찍고 체질을 완전히 바꾼 시점”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으며, 이는 단기 부진이 아닌 내실 중심 구조조정이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한국휴텍스제약은 올해 들어 경영 전반에 걸쳐 내실 중심 전략을 강화하며 단기 매출보다 장기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있다. 연구
글로벌 제약사들이 2025년 3분기에도 혁신 신약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Johnson & Johnson(J&J), Roche, GSK, Novartis 등 주요 기업들은 핵심 치료 영역에 집중한 전략으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섰으며, 일부는 연간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제네릭 확산은 여전히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J&J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2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조정된 EPS)은 2.80달러로, 주
혈전을 막는 약이 오히려 출혈을 부르는 역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 치료제인 항혈전제가 생명을 구하면서도 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항혈전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혈전은 노화와 함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위협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손상되면 그 틈에 피가 굳어 혈전이 형성되고, 이 덩어리가 심장이나 뇌로 이동해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진다.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거나 중장년층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위험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1조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5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 순이익 3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5.2%, 순이익은 84.8%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010억 원, 순이익 84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122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심전도·심박수·호흡수·피부온도·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벼운 패치형 웨어러블 형태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하이카디' 8대를 공급한 바 있다. 제주대학교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테크놀로지(Nanjing IASO Biotechnology, 이하 이아소 바이오)'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씨셀은 '푸카소'의 국내 허가 및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발성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혈액암으로, 재발 위험이 높고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은 1,176억 원으로 14.7% 성장했다.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8월 유비스트 기준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세계적인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주자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신약 개발 혁신의 본격적인 단계를 시작했다. 릴리는 10월 28일(현지시간) ‘AI 팩토리(AI Factory)’ 가동을 공식 발표하며, 초대형 AI 슈퍼컴퓨터를 통해 신약 발견과 개발의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과학의 속도를 AI가 주도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릴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경과학, 심혈관·대사질환(마운자로·젭바운드·자디앙스·트루리시티·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