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가 특례 상장 첫해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형 바이오기업' 모델을 입증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19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안정적인 처방 증가세에 따른 국내 매출 123억 원과,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Livzon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수취한 기술이전(마일스톤) 수익 약 69억 원이 반영된 결과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2분기
노바티스(Novartis)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병 치료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이 질환에는 뚜렷한 표적 치료제가 없었지만, 노바티스의 신약 후보 이날루맙(ianalumab)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질병의 활동도를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회사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초 각국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이날루맙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의 바이오의약품 기업 모포시스(MorphoSys)를 통해 확보한 항체 기반 치료제로, 인간의 면역 단백질 구조를 모방해 만든 신약이다.이 약은 면역세포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자큐보의 임상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좌장은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차기회장인 김상균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가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기돈 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임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최기돈 교수는 'GERD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에 참가한다.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뷰티페스타에서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선보이는 뷰티 큐레이션 역량과 엄선된 60여 개의 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피부에 닿는 과학, 뉴라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개인의 피부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은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생산은 보령 예산캠퍼스를 통해 진행된다.보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국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엔블로펫'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인체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용량으로 재구성해 개발한 것으로, 동물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엔블로펫'은 세계 최초의 반려견용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2022년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2023년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올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논문을 통해
셀트리온은 자사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 시장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그젤마는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제품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제치고 처방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15%)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로, 5개 경쟁 제품이 존재하는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역시 같은 기간 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LNR(Lab Normal Range) Mastery: From Raw Data to Reliable Insights'를 주제로 제2회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LNR은 이상반응 평가와 약물 안전성 해석 등 임상시험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최근 임상 데이터 품질 및 안전성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강연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씨엔알리서치 정보본부 데이터매니지먼트(Data Management) 하헌철 1팀장이 'Coll
비보존제약의 관계사 비보존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2025(BIO-Europe 2025, 이하 바이오유럽)'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3일(현지 시각)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비보존은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제약사에 소개하고,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나프라주의 미국 임상 3상이 고농도 주사제 형태로 진행되며 독점권 연장 전략이 구체화됨에 따라 파트너십 체결 논의가 속도를 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