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중국 파트너사와 진행중이던 국제중재 절차를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중국 젠틱스(GENTIX LIMITED)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서 진행중인 중재 절차를 29일 양사 합의로 금전적 배상 없이 종료하고, 합의일로부터 10일 이내 모든 중재 청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메디톡스와 젠틱스는 향후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메디톡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와 2015년 중국 합작사(JV) 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이하 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의료AI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에 마련된 루닛 부스를 방문해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시연을 참관했다. 현장에서 루닛 서범석 대표는 김 총리에게 AI가 유방촬영술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암 진단 가능성을 평가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자사의 근육 건강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가 레바논 보건 당국으로부터 의사 처방(Prescription)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등록은 마이오키의 효과와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의사 처방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케어젠의 근육 건강 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에 이어 마이오키까지 총 3종의 펩타이드
킴스제약(대표 김승현)은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대표 김대영),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진출 및 카자흐스탄 디지털병원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오픈헬스케어 코리안 메디컬센터 알마티(OPEN Healthcare Korean Medical Center Almaty)' 오픈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망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개발, 의약품
30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배경은, 이하 KRPIA)는 작년 국내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는 1조 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KRPIA는 33개 회원사 대상으로 매년 국내 연구개발과 투자 현황을 조사해 'KRPIA 연구개발 및 투자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도 2024년 기준 R&D 투자비용,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임상연구 현황, 제도 개선 제언 등을 담았다.글로벌 제약사 33곳의 국내 임상 연구 투자 규모(해외 본사에 의한 국내 직접 투자 제외)는 1조 36
지난 29일, 한·미 간 관세협상이 원칙적으로 타결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한숨을 돌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고율 관세 부과 우려가 일단락되며,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다.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산 의약품은 미국 시장에서 유럽연합(EU)·일본 등과 동일한 최혜국대우(Most Favored Nation·MFN)를 적용받게 됐다. 특히 제네릭(복제약)에 대해선 무관세 유지가 확정되면서, 단가 경쟁이 핵심인 국내 제약기업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업계는 이번 조치를 “관세 리스크 제거 이상의 의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파트너사인 글로벌 제네릭 1위 테바(Teva)로부터 항암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HD201)’의 첫 공식 주문(PO)을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수주는 2024년 5월 26일 체결된 유럽 지역 독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 이후 첫 번째 발주로, 주문 금액은 743,110유로다. 회사는 테바 측 요청에 따라 공급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유럽 내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테바는 2024년 기준 27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약 60여 개국에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다. 유럽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고촌상은 '결핵 종식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실행과정에서의 혁신 및 성과'를 주제로,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을 개발해 글로벌 보건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인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Molbio Diagnostics)'에 수여됐다.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의 'Truenat'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POC) 분자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랩커넥트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간 데이터 연동 ▲공동 판촉 및 서비스 확산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