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넴계 항생제 분리생산 위한 전용시설을 의무적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7일 식약처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전문가 및 업계에서 제기되는 페넴계 항생제 제조시설 분리 의무화 추진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항생제 제조시설 분리는 과민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항생제와 다른 의약품과의 작업소 공유를 방지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는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방지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정부는 지난 2010년 9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세파계 항생제(세팔로스포린제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에
올해 세번의 합병을 성사시키며 몸집을 불려온 아일랜드계 제너릭 전문 제약기업인 액타비스가 마침내 듀라타 테라퓨틱스(Durata Therapeutics)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인수금액은 6억 7,500만 달러이며 66%의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23달러를 현금으로 받고 향후 달반스(Dalvance, dalbavancin)의 적응증 확대 및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로 주당 5달러를 더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인수대상인 듀라타는 급성 세균성 피부감염 치료제 달반스를 개발한 회사로 이번 인수를 통해 액타비스는 감염 질환 치료제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년 간 2억9천9백여 만원을 들여 각종 앱을 개발해 놓고는 방치,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식약처가 제작한 앱 11개를 모두 설치해 작동해 본 결과 일부 앱은 특정 플랫폼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1일 2명 접속에 그치는 등 활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앱의 제작비는 적게는 1천3백만원에서 많게는 5천8백만원까지 소요됐다.예를 들어, 식약처가 '식품안전파수꾼' 앱은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식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손쉽게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우수한 인재 선발과 육성을 위해 약 3개월간 실시한 98기 신입 사원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웅제약의 채용 프로세스. 특히 올해는 ‘100일의 변화’라는 컨셉을 내세우며 신입사원들의 업무 감각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최종 면접을 통과한 61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정부가 올해 8월 발표한 6차 투저활성화대책 중 줄기세포치료제 규제완화 정책에 안정성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됐다.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이를 비판했다.정부는 6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신약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이라는 명목으로 상업임상 1상을 면제할 수 있는 연구자 임상 인정범위를 현행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에서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 미국, EU, 일본 등 세계적으로 이러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일본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단백질치료
연간 5~6백여 건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가운데 3년간 부작용 보고가 476건에 달하며 사망이 49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공개했다.의약품 임상승인은 2011년 503건, 2012년 670건, 2013년 607건으로 매년 수백 건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다.그러나 해마다 5~6백여건에 달하는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이로 인한 피험자들의 부작용인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 또한 최근 3년간 4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감사가 시작됐다.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정승 식약처장의 증인 선서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이 최근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B2B(Back to Basic) Time’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소, 공장, 각 지점에서는 화상으로 연결, 전국 모든 임직원이 이번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정 부회장은 “기본이 잘 되어 있어야 위대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엄수, 기본 예절, 건전한 식사 및 음주문화, 친절한 고객응대 등 기본기의 작은 차이가 결국 기업 수준을 좌
처방전 스캐너 공급 재계약으로 약정원과 분쟁을 겪고 있는 케이팜텍이 스캐터 사용료를 1만원 이상 인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케이팜텍은 지난 6일 처방전 스캐너 사용료를 임대보증금이 있는 약국의 경우 35,000원, 임대보증금이 없는 약국은 38,000원으로 이달부터 일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약정원이 새로운 계약 업체로 내놓은 제이티넷·크레소티(49,500~55,000원)보다 1만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약정원과 가격으로 경쟁하겠다는 도전장을 내민 것.이와 함께 케이팜텍은 시너그래프(처방전 판독기술 보유업체)와 공동으
태전그룹은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에 노르웨이 프리미엄 빙하수 ‘이즈브레’ 6천병을 지원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글로벌 뮤직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대중음악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올해 행사의 콘셉트는 ‘MUSIC CONNECTION @ MU:CON’을 주제로 ▲세계 음악계 주요 거장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음악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쇼케이스
리베이트 제재가 강화되면서 영업사원 못지 않게 출장이 잦아진 사람들이 있다는데. 바로 특정 제품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PM들이 그 주인공.물론 이전부터 약국과 병의원을 뛰어 다니기도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이런 외근이 더욱 빈번해졌다고.이유인 즉 리베이트 제재가 강화되면서 영업현장에서 관리자급인 PM 호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신제품을 랜딩하는 경우에는 영업사원보다 PM들이 현장을 방문해 학술마케팅을 하면 보다 신뢰감이 높아진다는 모 제약사 PM은 "물론 의료진에게 관리자급이 방문해 대접(?)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함도 있다
조제용 시럽(물약) 제제가 대용량만 공급돼 오염가능성·정량투약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제약회사들은 제품 허가를 받을 때는 소량 포장부터 대용량 포장까지 다양한 포장 단위로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약국과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제품은 대용량 제품이 대부분이었다.양 의원이 처방이 많은 다빈도 시럽(물약)제제 10개의 허가 포장 단위와 실제 공급 단위, 처방전 당 처방용량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제약회사들이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을 때는 100ml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