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기대주인 팔보시클립(palbociclib)'이 미 FDA의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승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팔보시클립 허가와 관련한 검토기한은 10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되며 팔보시클립의 승인은 내년 4월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팔보시클립은 CDK4와 CDK6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선택적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CDK)4/6 저해제로 세포주기에 대한 조절력을 회복하면서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경규용 표적요법제이다. 팔보시클립과 관련 화이자는 지
(주)삼원약품(대표 추성욱)은 지난 11일 전 그룹사 임직원과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추성욱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단합대회는 무엇보다 삼원약품 단합행사의 추억이 어린 금정산에서 다시 개최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고 또한 많은 삼원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더없이 반갑고 기쁘다”며 “행사를 통해 삼원가족이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바쁘신 가운데 변함없이 삼원약품 단합대회에 관심을 보내주시고 참석해 자
태전약품그룹 인도어사이클체조 사내동호회 다람이팀이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아오픈 인도어사이클체조(재키스피닝)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동호인 3인조와 단체 부문에서 입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300여명, 총 43개팀이 참석했으며 프로, 마스터, 동호인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개인, 2-3인조, 단체전 형식으로 펼쳐졌다.동호인 부문 3인조와 단체전에 참가한 태전그룹 다람이 재키스피닝팀은 3인조 2위, 단체전 3위에 오르며 2010년 팀 결성 후 매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는 라보라토리 신파 코리아(대표 이주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올은 이번 제휴로 스페인의 제약기업인 라보라토리 신파의 의료기기 전문브랜드인 ‘파마라스틱 (Farmalastic)’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전국 병의원에 판매하게 됐다. 파마라스틱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스페인 라보라토리 신파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정맥혈관 질환과 림프부종과 같은 림프계의 이상에 따른 부종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디자인도 뛰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 라보라
지난 5월 장성 요양병원 화재후 마련된 요양병원 안전관리가 제도적·실질적으로 미비해 정비가 필요하다고 문제제기 됐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에 여러 미비점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적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복지부는 지난 5월 28일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화재 후 두달 간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1일,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은 '요양병원 시설,
식약처가 오송으로 내려간 지 4년째인 현재, 아직까지도 공무원과 택시기사 간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는데. 오송역부터 식약처까지는 도보로 통행하기 애매한 거리인데 버스 배차간격도 멀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하는 상황. 식약처 공무원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기사들도 애매한 거리 때문에 영업에 지장을 받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식약처 한 공무원은 “혼자 택시를 타는 경우 운전기사들의 그런 반응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그러나 공무원 신분이기도 하고 미묘한 문제라 항의하지도 못하고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 이후 매출감소 속에 실적 부진 영업사원 처리를 놓고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각종 리베이트 처벌 규정 강화 이후 의원급 등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게다가 실적 부진 영업사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해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리베이트 처벌이 강화되기 이전에는 영업실적이 부진한 직원들은 대부분 3개월분 보수를 지불하는 선에서 권고사직 등의 수순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정리해왔다. 실적 부진 당사자들도 별다른 문제
로컬병원 주력 도매업체인 JNT팜과 성애병원 납품업체로 알려진 한성팜이 인수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도매의 합종연횡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제약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JNT팜과 한성팜은 오는 10월 말까지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한성팜 현 대표가 합병회사 회장직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서울 송파에 위치한 JNT팜이 한성팜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 대림동으로 사옥을 옮긴다. 두 업체 간 인수합병은 사업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JNT팜은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들이 만든
의약품 유통업계가 적정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로컬제약기업에 대해서는 국산의약품 사용 운동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는 반면 슈퍼 갑의 위치에서 저마진에 카드수수료 등을 거부하는 다국적제약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제도협(회장 임맹호)은 13일 정기 모임을 갖고 제약과 유통업체들이 생상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서 임맹호 회장은 “약가인하 이후에도 로컬제약사들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제약 스스로의 큰 노력의 결실도 있지만 도매업계의 역할도 중요했다”면서 제약이 잘 돼야 도매도 잘된다면서
보건복지부 국감 첫날 화두로 떠오른 사항은 '싼얼병원 사태'에 대한 질타와 책임 문제였다.야당 의원들은 복지부 책임추궁과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문형표 장관은 책임을 얘기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의원들은 복지부 국감에서 해당 지적사항을 연이어 지적했으며, 여당에서도 일부 문제사항을 언급했다.'싼얼병원 사태'는 중국의 CSC가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싼얼병원' 설립을 신청했으나 정부가 지난 9월 17일 승인을 불허한 사건이다.CSC는 지난해 2월 싼얼병원 승인을 요청했고, 복지부가
케이팜텍과 약정원이 본격적인 처방전 스캐너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케이팜텍이 스캐너 월 사용료 인하 조건을 내세운데 이어 약정원도 한 달 간 사용료 면제 등의 파격 조건을 제시한 것. 약학정보원은 지난 13일 케이팜텍 공급스캐너를 크레소티사 공급 제품(AV186+/인포테크사 모듈 사용)으로 교체하는 회원 약국에 한해 한 달 간 사용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국의 스캐너 최적화 기간 및 불편사항을 고려해 설치 후 한 달 동안 약국의 사용료를 면제키로 한 것으로, 인포테크사(스캐너 모듈 업체) 및 크레소티사(스캐너 공급 업체)와 모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도매업소의 5억 원 자산기준 폐지안을 내놓은 가운데 유통업계는 무의미한 행정이라며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 도매상이 시설 운영 등을 위해 필요한 자산의 보유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자산 보유 의무 폐지를 통해 의약품 도매상이 준수해야 할 시설기준을 완화하기 차원. 그러나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복지부의 입법예고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현장에서는 자산기준이 없어진 지 오래기 때문이다. A 업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