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2009년 전남의 화순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을 생산한 지 5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도즈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 원액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독감백신 자급자족시대를 열었음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결과.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009년 이후 지난달 초까지의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이 1억 도즈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생산량 1억 도즈는 녹십자의 독감백신 1회 접종량을 미리 주사기에 채워놓은 제품인 '지씨플루 프리필드 시린지 주'(길이 약 8.5cm 기준)를 일렬로 늘어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13일 "금년 6월말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생산문건 총 33만8,883건 중 비공개문건은 19만433건으로 절반이 넘은 56.2%로, 보건복지부 생산문건 2건 중 1건 이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보공개 활성화를 촉구한 바 있는데,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남윤 의원은 복지부 비공개 비율이 2009년 60.5%에서 2011년 59.3%, 2013년 53.3%로 조금씩 개선돼 왔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56.2%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점은 문제가 있
저가약 대체조제 대체율이 0.1%에 불과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았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저가약 대체조제 현황'을 통해 해당 제도 실효성을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13년 말 현재 총 조제건수 4억 8,115만건 중에서 대체조제건수는 48만건으로서 대체조제율이 0.1%에 불과하다.정부는 처방의약품보다 싼 의약품으로 조제할 경우 차액의 30%를 약국에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대체조제 제도 활성화 정책으로 대상 의약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좀처럼 제도가 정착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
한의약 R&D 투자가 현실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뤄지는 R&D 질도 떨어진다고 지적됐다.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13일 복지부 국감에서 정부의 한의약분야 R&D 투자에 대해 비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한의약분야 R&D 투자 예산 규모는 '98년부터 16년간 총 849.3억원 지원됐으며, 최근 5년간 평균 4.6% 증가로 그 증가폭이 매우 저조한 상황.올해 복지부 보건의료 R&D 투자 예산액 3,356억원인데, 이 중 한의약 R&D 사업예산은 121.6억원으로 3.6%에 불과하다. 국회 2014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10월 14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그랜드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의 후원으로 제약기업․바이오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분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인 ‘KDRA-OTSUKA CMC ACADEMY’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연구개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 개발과 관계된 최근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
지난 3년 동안 제약사에서 114품목의 약제급여 상한금액 인상을 신청해, 이중 34.2%인 39품목이 수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그중 2011~2013년 사이 상한금액 인상신청 급증은 무리한 일괄약가인하 조치의 반증이라는 지적이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13일 복지부가 제출한 '제약사의 상한금액 조정신청(인상) 관련 평가결과'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14품목의 약제급여 상한금액 인상신청이 있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57품목이 기각되고 39품목이
다국적제약사의 저마진을 국내제약사 마진으로 메우는 악순환이 개선되야한다고 지적됐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13일 국감 질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의약품도매상 '폐업 및 부도현황'에 따르면 2011년 16개사, 제12년 15개사, 2013년 33개사가 폐업하거나 부도처리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연구용역을 의뢰해 의약품도매상의 유통비용을 조사한 결과, 도매 평균 비용이 8.8%(금융비용 1.8%, 카드수수료 2.0%, 인건비 등 2.1%, 물류비용 및 일반경비 2,5%, 법인세 등 0.4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조명행)는 제30차 정기학술대회를 오는 11월 6, 7 양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Current Issues in Chemical Safety and Risk Assessment’를 대주제로 개최한다. 간질환 및 치료에 대한 최근 동향, 식품의 안전성, 의약품 개발 시 의존성 평가에 대한 최신 동향, 화장품의 안전성, 다장기를 이용한 첨단 독성 평가기술 소개 등 및 다양한 독성학 연구의 최신 동향들이 발표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Dr. James Swenberg(UNC, U
헛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동기는 ‘술 마신 다음날 갈증해소’ 인 것으로 나타났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지난 7월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경기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술 마신 다음날 갈증해소를 위해 헛개 음료를 구입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6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헛개 음료가 없을 경우 대체 제품으로 고려하는 제품도 차 음료(31%), 스포츠/이온음료(13.3%) 순으로 갈증해소와 관련된 음료를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헛개 음료의 주
김형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심사위원(전 식약청장)의 차남 성규 군이 오는 10월 17일(금) 오후 6시30분 양재온누리교회(횟불선교센터, 02-573-9686) 사랑성전에서 화촉을 밝힌다.
영업대행사 CSO를 통한 불법리베이트가 만연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기본적 실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됐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13일 CSO를 통한 불법적 의약품 리베이트가 법망을 피해 업계 전체에 만연해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행법으로는 단순 의약품 영업대행사인 CSO를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며 CSO를 통한 우회적 리베이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법률 개정을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킨다는 것.김 의원에 따르면, 제약사-CSO-병의원 간 불법 리베이트는 외형상 CSO와 영업대행이라는
본지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 2차로 불법 리베이트 제공 창고로 전락한 CSO(판매전문조직) 업체 명단을 제보 받아 이를 기사화하자 전체 약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일부 제약사는 대표가 영업관리부서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본지가 약칭으로 공개한 명단의 정확한 실명을 파악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는가 하면 특정 제약사는 자사가 관련업체들과 연계된 점을 발설하지 말도록 함구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또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명단의 실체를 파악하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다. 해당 기사를 하루에만 수 천 명이 클릭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