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안과 연구팀(황호식 교수, 하민지 임상강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 논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논문 제목은 ‘고르지 않은 눈꺼풀 가장자리와 마이봄샘 소실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eyelid margin irregularity and meibomian gland dropout)’다.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있는 피지샘으로 마이봄샘 기능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파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통해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쉽고, 누구에게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어 감염원을 추적하고 차단하기 어렵다.입술이나 성기에 주로 감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역시 무증상 감염으로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는 질환이다. 특히 생식기 헤르페스는 본인이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타인에게 전파시키는 일이 흔하다.실제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를 보유한 무증상 환자의 68.2%에서 생식기 헤르페스가 발견되었으
햇빛 알레르기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이 단시간 노출되어도 가려움증, 발진 등 극도의 통증을 겪기 때문에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도 심각한 수준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특히 퀴놀론계 항생제가 햇빛 알레르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자들이 복용시 주의를 귀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 치료 없이 사라질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 환자의 일상을 파괴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임이석테마피
파킨슨 증후군의 한 유형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 환자에서 혈중 요산을 증강시키는 연구가 성공했다. 그동안 다계통위축증의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다계통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산화반응 억제제로서 세포 보호 역할을 하는 ‘혈중 요산의 증강’ 임상 연구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저명 약리학 저널인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
단백질이 3대 영양소이자 필수 영양소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대신 에너지를 생산하기도 하고 머리카락, 손톱을 자라게 한다. 우리 몸의 수많은 근육 속에 존재할뿐더러 호르몬과 항체를 만드는 등 여러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더욱이 탄수화물과 지방은 섭취 후 남은 양이 몸에 축적되지만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약 0.8~1.0g의 단백질이 필요하므로 성인 여성 60kg 기준 약 48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지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 주변 사람들은 못 듣고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인 ‘이명’은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32% 정도가 이명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6%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한 이명증을 호소한다. 그리고 0.5% 정도는 이명증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이명을 연관 지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이명 중상이 심각해지기도 한다. 결국은 자율신경계까지 기전이 연결되고 이명이 심할 때는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지고 불안해
국내 연구진이 비후성심근증 진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이현정 교수·권순일 전임의)은 2009-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비후성심근증 환자 7,666명을 평균 5.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기존 알려진 통념과는 다른 연구 결과이다.비후(肥厚)성심근증이란, 특별한 원인없이 좌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증상이다. 부정맥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심장 돌연사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실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안면신경마비’와 ‘냉증’을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에게 정확한 원인과 진단·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들어보자.추위에 근육도 놀란다?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면역력 저하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12개 신경 중 7번째 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면역력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척추는 사람의 골격을 유지하는 ‘뼈’일 뿐만 아니라 뇌에서 전달되는 중요 명령을 신체기관에 전달한다. 또한, 신체기관의 상황을 전달 받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요한 중추 통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뇌로부터 뻗어져 나오는 신경과 각 신체기관의 연결 통로인 셈이다.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허리, 목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에도 영향이 미치는 이유다.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추간판탈출증(디스크)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에게 들어봤다.누구한테 어디까지 들어봤나요?환자의 환경과 상태, 치료법 각기 달라척추질환은 종류만큼이나 원인 또
인피니티케어(대표 강한승)와 팜뉴스(대표 이석훈)가 전국 15개 지역에서 예약이 가능한 건강검진서비스인 ‘OK검진’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 8월 약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인피니티케어와 팜뉴스가 손잡고 서비스를 준비한 후 팜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미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OK검진’ 서비스는 서울·경기·부산·인천·제주 등 대도시는 물론 각 지역별 대표검진센터들을 한자리에 모은 건강검진 플랫폼으로 135여개의 검진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