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들이 그동안 외래환자 진료거부 및 응급실 철수를 한시적으로 철회하고 정부의 성의있는 여부에 따라 내달 6일 총파업 동참키로 결정했다.그러나 정부가 의료계가 제시한 28일까지 성의있는 자세와 답변을 보이지 않을 경우 내달 6일 의료계 총 파업에 동참키로했다.전국의대교수협의회(이하 전의협)는 20일 오후 유성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진료에 복귀하는 대신 단기적으로 정부는 약사법 및 의료관련 법을 개정해서 불법진료를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장기적 요구사항으로 의료보험 재정의 국고 지원 50%을 정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분업 유보 논란과 관련, 정부와 여당은 원칙대로 의약분업을 시행한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빠른 시일내 분업으로 야기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마련키로했다. 당정은 20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와 민주당 서영훈 대표 등 당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최선정 보건복지장관은 『의료계 폐업 등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작용은 의료보험제도, 의료전달체계 등 수십년간 누적된 문제들로 인해 파생된 것이라
대한약사회는 오늘(20일) 11시 약사회관서 한나라당 전용원, 손희정, 김홍신, 심재철 보건복지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분업연기론 및 임의분업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분업시행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국가 상황을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전용원의원은 『약사법 개정논의에 대해 의료계와 약계의 합의 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사가 중요한 사항이고 지금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전의원은 『정치권이 분업정책을 놓고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보건정책안은 정권창출과도 연결된 문제인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시행규칙 개정 및 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의료용구의 허가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 조합형 의료용구의 품목허가(신고) 절차, 복합구성 의료용구의 품목허가 허용 명시 등의 규제를 완화해 민원 편의제공과 부담을 경감토록 했다.개정의 골자는 조합의료용구 및 복합구성의료용구의 분류 및 등급기준과 변경허가·시고 기준을 명문화하고 변경대상 범위를 확대했다.또 용어의 정의에 동일제품군, 품목군 조합의료용구, 복합구성 의료용구를 신설해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고의료용구의 품목허가·신고 요령을 구체적
임의분업 및 연기 등의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것과 관련, 약사회는 22일 서울지부의 임원·반장 결의대회에 이어, 24일 전국 15개 지부별 결의대회, 10월 1일 전국 회원 결의대회를 연속으로 열고 강력대응키로했다.또한 오는 10월 6일 의료계가 총파업을 단행할 경우 전국 약국에서 직접 조제를 실시키로 했다.대한약사회 국민건강수호 의약분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국건수)는 지난 19일 밤 9시부터 약사회관에서 11차 전체회의를 열고 약사회가 일치된 모습으로 완전 의약분업 촉구에 한 목소리를 내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28일까지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10월 6일 전면 재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지부, 반회 등이 이번 폐업에 전체 의료계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의료계는 이번 파업에서는 지금까지의 지루하고 간헐적인 휴폐업에 종지부를 찍고 그야말로 의사자격증을 가진 모든 의사들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그동안 휴폐업과 관련, 준비 및 홍보부족 등으로 의사들의 참여률이 낮았던 경험을 살려 완전한 준비로 만전을 기하자며 의견통일에 나섰다.그 일환으로 6일 임시총회에서 거론되었던 반상회
의약분업에 따른 요양기관의 진료건수, 수진율, 내원일수 등 수익구조 분석을 위한 건강보험재정분석팀이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실시로 국민 보건의료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건강보험의 급여비 지출과 재정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이를 기초로 건강보험의 장·단기 재정안정화 방안 및 보험료 조정방침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재정분석팀은 오는 2001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병·의원의 진료건수, 수진율, 내원일수, 건당 진료비 등 수익구조와 외래환자의 약국 및 요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추투쟁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정부의 구체적인 개선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10월6일부터 전국 개원의를 포함, 2·3차 의료기관이 전면 동참하는 무기한 총파업파업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의쟁투는 그동안 발표된 대정부 요구서는 참의료 실현과 완전 의약분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성실한 제안 임에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사들을 집단이기주의로 왜곡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전혀 수용의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의사들의 윤리관을 볼모로 의료계를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 부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소신껏 진료에 전념 할 수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참여연대의 조사에서 밝혀진 병·의원들의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의료보험급여 허위 청구사례와 관련,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해 부당청구 유형과 실상을 적나라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의료계는 부당 청구 총 규모에 대해 국민에 밝히고 사과 할 것과 복지부는 건강공단이 요양기관 현지조사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정부는 국고지원 50%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여 건강공단 조기 정상화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에 밝혀진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허위청구는 그동안 병·의원의 구조적인 부당·허위청구에 대해 체계적
약사회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분업 연기나 임의분업론에 대해 논의조차 용납할 수 없다며 조만간 전국약사대표자회의를 소집, 의약분업 원칙고수에 나서기로 했다.대한약사회는 18일 밤 9시 열린 약권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의약분업의 원칙은 지켜져야 하고 당장의 약사법 개정을 절대로 있을 수 없으며 의약분업 연기나 일본식 임의분업 형태는 논의조차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같은 약사회의 입장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