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회원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주제: 행복)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명의 회원이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인천광역시약사회 회보에 게재될 예정이며, 액자로 제작되어 약사회관에 1년간 전시된다. 회원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기획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신경병리 변화(ADNC)가 촉진되고, 이로 인해 치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펜실베이니아대학교 김 보람 박사(MD)와 에드워드 B. 리 박사(MD·PhD) 연구팀은 최근 의학학술지 JAMA Neurology에 실린 논문에서, 초미세먼지가 뇌의 취약성에 직접 작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경로를 강화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내놓았다.연구팀은 펜실베이니아대 신경퇴행성질환 연구센터 뇌은행에 1999~2022년 사이 보관된 부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일 미래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열어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 사용'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미래전략위원회는 의약단체, 언론계,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등 전문가로 구성해 2023년 12월 심사평가제도 발전과 미래비전 전략 수립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출범했다.심평원은 이번 회의에서 이은주 급여관리실장이 ▲ 승인절차 간소화 ▲ 안전관리 강화 ▲ 재평가 및 사후관리 개선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위원장인 전병율 차의과대 교수와 박은철, 서인석, 이상운, 이우용,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한약사 제도 관련 문제의 원인이 정부의 무관심과 방치에 있다고 보고, 대정부 질의를 시작으로 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약사회는 ▲한방의약분업과 한약사 제도 ▲약국·한약국 분리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행위 등 4개 사안을 보건복지부에 질의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확인하는 동시에 후속 대응 방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개방병원 국내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역의료 붕괴와 필수의료 인력난 심화 속에 병원과 의원이 협력해 연속성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개방병원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을 지역 의원에게 개방해 환자 진료에 활용하도록 한 이 제도가 의료비 절감과 지역 의료인력 확보, 안정적 치료를 목표로 도입됐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 의료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개방병원 제도는 2000년 의료법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11일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해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수수료를 3억1천만원으로 재산정했다. 전담심사팀 운영과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허가 기간을 기존 평균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개편은 지난 5일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로, 2025년 1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신약 허가 수수료 개편 등 허가 혁신 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동등생물의약품은 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9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5 한국형 ARPA-H 우주의학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 환경에서의 의학적 난제를 극복하고 이를 지상 의료 혁신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 사회,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적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재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1일 대법원이 위법하게 개설된 층약국 사건과 관련해 불법·편법 약국 개설을 차단하고, 인근 약국 약사들의 원고 적격을 인정하여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한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약국개설등록처분 취소 소송에서 인근 약국개설자의 원고 적격 여부와 그 판단 기준을 대법원이 처음으로 판시한 사례다. 특히 신규 약국 개설등록처분으로 의료기관과 담합 가능성이 있는 약국이 개설된 경우, 인근 약국 개설자가 자신의 '조제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받을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처분의 취소를 구할 수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 10명 중 6명이 밤사이 숨이 멎는 수면 호흡 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심장 비대와 기능 저하, 미세한 손상까지 동반해 심장 건강이 위태로웠지만, 대부분은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질병 악화를 막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등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성인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 154명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59.1%(91명)에서 진단받지 않은 수면 호흡 장애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학술지 JA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기술과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행정·공공기관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상이다.심평원은 이번 지식대상에서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동 체계 ▲지속적 성과 창출 및 공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