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지난 12일 서울 참약사약국과 본사에 대만 대북시약사공회 소속 약사단이 방문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약사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약국 디지털 전환과 미래 약국 모델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참약사가 추진해온 ▲약국 공간 디지털화 전략 ▲VMD(Visual Merchandising Design) 사례 ▲약국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이 소개됐고, 양국 약사들은 미래 지향적 약국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대만 약사단은 먼저 서울 참약사약국을 방문해 고객 중심의 VMD 전략을 확인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 노인성 황반변성(AMD)의 발병이나 악화를 막는 데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전역 70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160만 명 이상의 의료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이번 연구는, 그간 논란이 이어져 온 ‘메트포르민의 황반변성 보호 효과’ 가설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있다.메트포르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항암·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등 노화 관련 질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며 오랫동안 ‘만능 약’으로 주목받아왔다. 안과 분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1, 12일 양일 간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윤대지)와의 학술교류와 함께 약국 견학 프로그램 진행,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방문, 서울시청-타이페이시청 간 약무 정책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11일 진행된 학술 교류 행사에서 최진희 서울시약사회 한약이사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회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약사사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최진희 한약이사는 업무 범위 남용, 처벌조항 부재, 약국 명칭 혼란, 교차 고용문제, 전문의약품 오남용 문제를 지적했다. 해결 방안으로 ▲약국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임원 및 각구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집회’에 참여해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약은 한약사 제도의 파행과 정부의 무책임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법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약사의 불법 일반의약품 판매와 교차 고용은 약국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한약사의 면허범위가 한약 및 한약제제에 국한되어 있음에도 상당수 한약국에서 해열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을 무단 판매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김미향)는 오는 20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리며 이날 송파구 대표 지역 축제인 2025 송파 청년축제도 진행된다.송파이음마켓은 송파구청과 관내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 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관내 사회적 기업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업사이클링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본부는 현장을 찾은 시민 대상으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 –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을 개최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DLBCL(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비롯한 혈액암 환자들의 재발과 불응 치료 한계, 질병·경제적 부담, 혁신적 치료제의 조기 사용을 통한 완치 가능성을 논의한다.행사 주관은 한국백혈병환우회와 대한혈액학회가 한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현재 혈액암 환자들은 치료 실패에 따른 재발·불응의 벽과 과도한 경제적 부담으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이달 18~19일 원주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angwon Medical Equipment Show 2025)'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GME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한다.총 139개사에서 159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며 건보공단은 참여 기관으로 동참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투기 자본 등에 의해 추진되는 비정상적 약국의 개설, 개설 제안·시도 및 불법 행위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접수되는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필요 시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법령 개정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약사회원은 기형적 약국 개설 관련 정보를 인지하거
비타민B3의 한 성분인 니코틴아마이드가 피부암 재발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첫 피부암 진단 직후 복용을 시작한 환자에서 예방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복용 시점이 늦어질수록 그 효과는 점차 흐려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피부암 예방 전략에서 ‘시기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결과로 주목받는다.미국 재향군인 3만3822명의 의료기록을 면밀히 추적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첫 피부암 진단 후 니코틴아마이드를 복용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새로운 피부암이 생길 위험이 54%나 낮았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이달 10일 원주 본원에서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RPA란 정해진 순서를 따라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로봇 SW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심평원 RPA 해커톤 경진대회에는 총 11개팀에서 29명이 참여해 RPA 기술을 활용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