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연구초록 6편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루닛은 면역항암제 분야 권위 학회인 SITC에 지난 2021년 의료AI 기업 처음 참여한 이후 매년 학회에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루닛은 이번 SITC 2023에서 표적항암제인 ‘상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및 안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BT-212 개발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와 관련, 회사는 이번 결정은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 전략적 결정 일환으로, 글로벌에서 좀 더 시장 가능성이 높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자 대상 임상 1a상을 완료한 BBT-176은 4세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벨기에 소재 면역항암백신 개발기업인 피디씨라인파마(PDC*line Pharma, 이하 ‘PDC’)와 환자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피디씨라인파마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면역항암백신 개발 기업으로, 플라즈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주(PDC*line) 기반 면역 항암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백신 기술을 토대로 신생항원을 타깃으로 하는 PDC*neo 파이프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셀트리온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23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CG인바이츠가 판권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 결과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공개된다고 25일 밝혔다.핵심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에 따르면 ESMO에서 공개하는 캄렐리주맙 주요 연구 결과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절제 가능한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G/GEJ)에 대한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화학치료(chemo) 3중 병용 임상 3상(DRAGON IV)의 첫 번째 중간 분석 결과 ▲절제 가능한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21일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 14개 정부부처가 후원해 기업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 구성원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MET·RET 희귀변이를 표적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항암 신약의 급여 등재가 어려운 이유가 있었다. 관계기관 실무자 입을 통해 추정할 만한 얘기가 나왔다. 신약 급여 등재를 준비하는 제약사 입장에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19일 국내 허가된 MET, RET 변이표적치료제 중 급여 등재가 완료된 신약은 아직 단 한 개도 없다.가장 최근 한국릴리 RET 변이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테브모는 2022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RET 변이를 표적하는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암젠코리아가 공동 주관해 지난 14일 서울 보건산업진흥원 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해 암젠과 비소세포폐암 및 유방암치료제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기회를 모색했다.암젠 글로벌 연구개발(R&D) 및 사업개발(BD) 고위 임원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억제제인 VRN11과 유방암 HER2 양성 단백질 억제제인 VRN10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보로노믹스
항암 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ADC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에 더해, 글로벌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항체-약물 접합체를 뜻하는 'ADC(Antibody Drug Conjugates)'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Antibody)에 특정 암세포의 항원 단백질을 공격하는 독성약물(Drug: 페이로드)을 연결해주는 링커(Conjugation)로 연결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기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이 제약업계보다 2배 가량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항암제 대비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렸으며 2022년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이큐비아는 최근 '국내 항암제 시장 개요(Korea oncology market overview)'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발표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오예은 매니저가 맡았고 자료는 IQVIA oncology dynamics data가 활용됐다. 전세계 항암제(o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