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본심사 절차가 순항중인 가운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폐암 분야에서도 뛰어난 유효성을 입증하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범용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은 비절제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2상 결과를 ‘2023 유럽 면역항암학회 (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3)’에서 발표했다.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면역항암 학회는 유럽 암학회(ESMO)의 면역전문 학술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 김재선)이 HK이노엔(195940, 대표이사 곽달원)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기(旣)승인된 KRAS저해제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내성 기전을 차단하는 병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상용화된 KRAS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암젠의 ‘소토라십(Sotorasib)’과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아다그라십(Adagrasib)’ 두 종 뿐이다. 이들 약물은 최초 KRAS 표적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본심사가 순항하며 허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약물을 병용으로 진행된 비인두암,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종에 대한 임상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며 ‘포스트 간암치료제’에 대한 임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통상 한 개의 항암 신약개발에는 15년이 소요될 정도로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고, 1상 진입 후 신약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5% 이하로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다만 일단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카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T790M 돌연변이 양성 NSCLC에 대한 2차 치료 적응증의 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정규 품목변경허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고, 이후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LASER301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기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 대한 알레센자 (성분명: 알렉티닙)의 3상 임상연구인 ALINA 연구의 탐색적 하위 분석 결과가 2일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결과, 알레센자는 완전 절제된 Stage IB(종양 ≥4cm)~IIIA(UICC/AJCC 7차 개정판)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3세대 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내년 초 동시에 1차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타그리소는 지난 2018년 1차치료 적응증을 확보했지만 급여권 진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렉라자는 올해 6월 1차치료 허가를 받아 반년 만에 급여행 열차에 올랐다.30일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급여 논의를 해오던 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 유한양행이 각각 급여 확대 약가협상을 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작년 11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신임 총괄 대표로 취임한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제너럴 매니저는 첫 인사를 또렷한 한국어로 말했다.그는 "언어 학습은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어는 한글을 읽기 보다 말하는 것이 훨씬 어렵지만,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그 문화를 더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고 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현지인과 친해지며 이로써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그런 그가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제약산업을 가진 시장이다"고 했
미국에서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표준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신약이 등장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어그티로(레포트렉티닙)다.임상 연구에서 충분한 객관적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나타내면서 41억달러(약 5조3095억원)에 달하는 높은 가치를 입증했다.20일 미국FDA는 암세포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는 ROS1 유전변이 양성 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경구 TKI 표적치료제 어그티로를 사용할 수 있게 승인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국소 진행성이거나 전이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ROS1 양성인 환
엔케이맥스가 일본 내 NK세포치료제 상업화 준비를 모두 마쳤다.엔케이맥스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사 NK세포치료제(SNK01) 국내 제조시설 의약품제조(GMP)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GMP 시설 정식 등록으로 일본 내 별도 공장 설립없이 국내 시설에서 SNK01을 배양해 일본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재생의료 대표 지역 의료기관과 SNK01 상업화를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시술대기자에 대한 SNK01 투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유럽은 여타의 국가들과 달리 유방암을 판별할 때 기본적으로 두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각각 독립적으로 판독을 합니다. 정확도는 높일 수 있지만, 의료 인력 부족이나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문의 1명+의료 AI'를 활용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실제로 유럽에서 루닛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루닛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루닛 백승욱 의장은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