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이 2025년 3분기 국내 고용 시장에서 뚜렷한 확장세를 보이며 전체 종사자 규모가 113만 1천 명에 이르렀다.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규모로, 전체 산업 고용 증가율(+1.2%)을 크게 넘어선 흐름이다.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이 다소 정체된 분위기였던 만큼, 이번 수치는 산업의 활력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대목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성장세는 다른 산업들과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전체 제조업 고용이 0.1% 줄어든 가운데, 제약·의료기기·화장품으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용화·위원장 최미경·최혜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김윤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약물관리서비스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 국회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적정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관리를 기반으로 한 약사의 전문적 약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제1부 주제 발표에서는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가 '건강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과 균주가 각각 2010년과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확대된 과정에서, 해당 부처가 법적으로 요구되는 규제영향분석(RIA)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가 본지 확인 요청에 “두 건 모두 심의 이력이 없다”고 공식 답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절차적 하자 논란은 단순 의혹을 넘어 '사실관계'의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해당 기술 지정은 명백한 '규제 신설·강화'에 해당함에도, 산업부가 이를 단순 고시 개정으로 분류해 규개위 심의를 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이달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정부 포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비롯해 대한약사회장 표창,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정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지영(서울아산병원),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3명이 선
제약·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전국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만든 한국대학생제약바이오산업협회(KUSPBA)가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장을 알고 싶다는 갈증이 하나의 조직으로 모였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산업과 교육의 간극을 좁히기 시작했다.KUSPBA는 ‘정의로운 개척’과 ‘책임 있는 연결’을 중심 가치로 삼는다. 조수목 초대 협회장을 비롯한 37명의 창립 멤버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청년이 스스로
지난 22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이야기'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국산업약사회 주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협회장 조희수) 주관, 위드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제약 마케팅과 약사의 커리어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다.행사는 1부 명사특강과 2부 약대생 네트워킹으로 구성됐으며,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연사들이 약사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날 연사로는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초청돼 각각 '제약마케팅, Insight for Marketi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박일순, 위원장 최융희) 주관으로 '2025 서울시약사회장배 백제약품 탁구대회'가 23일 강동구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사무총장, 백제약품 박근영 부사장, 변수현(중구)·지용선(성동구)·한은경(광진구)·서은영(중랑구)·임기민(은평구)·최명수(송파구)·신민경(강동구) 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에 큰 힘이 되었다.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남녀단식(금배부,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태혁, 위원장 김상민)는 지난 23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뵈었던 회원분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니 더욱 가족 같은 정이 느껴진다"며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고 화합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며 "탁구를 통해 다진 체력과 정신력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
보툴리눔 톡신 국가핵심기술 고시 지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생명공학분야 전문위원회의 장기위촉(일부 전문위원 2명)과 심의 절차 부실 논란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면서 감사원 직권 감사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는 2010/2016년 당시 산자부 전문위원회는 고시 지정 전 단계에서 글로벌 데이터, 공청회, 설문 등 구체적 검증 자료를 충분히 확보/검토 후 고시 진행 작업에 착수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국무조정실 확인결과, 톡신 국가핵심기술 지정 고시는 행정규제기본법에 의거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쳤어야
최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경우, 약 6년간 한시적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돼 온 비대면진료가 제도권 내에서 공식적인 규율 체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이번 개정안을 두고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고 플랫폼 중심의 왜곡된 시장 질서를 정상화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후속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