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한의원 처방 한약)에 대한 급여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의료계는 첩약 처방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를 재차 보냈다. 한의학계는 첩약의 경우 이미 식약처의 관리 하에 있는 약재에 기반한 ‘처방 기술’이고, 한의학계는 한의사도 의사와 마찬가지로 환자 요구 시 조제 내역을 공개하고 있어 투명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하지만 팜뉴스 취재 결과, 일부 한의원들은 여전히 ‘깜깜이’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한의학계는 이와 관련한 피해를 입었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환자들에게 당부했다.첩약 급여화에
2020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재 6.46%에서 2020년 6.67%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인상된다.직장가입자 평균 본인부담 보험료가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평균 보험료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인상되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제 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고조되
오는 23일부터 에르위나제주, 빅타비정, 젝스트프리필드펜이 급여로 등재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에르위나제주(비엘엔에이치(주))’를 급여로 인정했다. 이 주사제는 아스파라기나제에 과민성이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다른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으며, 고시 상한금액은 52만원(10KI.U/1병5ml)이다.이로 인해 1회 투약비용 약 163만
지난달 수가계약에서 결렬을 선언했던 의원급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가 최종적으로 2.9% 인상돼 전 유형 평균 2.29%가 인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19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년 환산지수를 결정, 심의했다.심의 결과, 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2.9%로 결정됨에 따라 2020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29%로 추가소요재정은 1조478억원이 된다.이로써 종별로는 의원이 2.9%, 병원 1.7%, 치과 3.1%, 한방 3.0%, 약국 3.5%, 조산원 3.9%, 보건기관 2.8%가 인상
지난 1일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도 환산지수는 평균 2.29% 인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추가재정소요액은 1조478억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0년 평균 인상률은 2.29%(추가 소요재정 1조478억원)로, 가입자의 부담능력과 재정건전성, 진료비 증가율 등을 감안해 2019년도 2.37%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과의 간
내년도 약국 3일치 총조제료는 5,850원으로 전년도보다 3.5%인 210원이 늘어나게 된다. 가루약을 조제하게 되면 590원이 가산돼 6,440원을 받게 되고, 마약류 조제가 포함되면 6,090원의 조제수가가 책정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는 6월 1일 오전 8시 2020년도 약국수가 인상률 3.5%에 합의했다. 이로써 내년 1월 1일자 환산지수는 올해 85.0원에서 3원 높은 88.0원으로 조정된다.내복약을 기준으로 투약 1일 기준 약국관리료는 660원, 기본조제료는 1,430원, 복약지도료는 960원, 조제료는 1,510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급여권 진입을 위한 정부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관련 환자단체는 보건복지부 앞에서 면역항암제 급여화를 촉구하는 시위까지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책임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행정 탓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급여권 안착이 기정사실화 된 티쎈트릭의 사례를 보면 나머지 두 회사가 책임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진정성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할 때가 왔다.로슈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급여확대 안이 이달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등 정부와 제약사간 조율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장기 처방받은 가루약으로 인해 환자들이 약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처방을 내리는 병원, 조제를 담당 하는 약국,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 등이 함께 모여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논의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환자권리옴부즈만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 조사와 개선 방안을 의제로 ‘제3회 환자권리포럼’을 개최했다.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삼킴 곤란 등 환자의 상태를 감안해 의사가 가루
최근 고가의 표적·면역 항암제 등에 대한 보험급여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급여 등재 후 실제 임상현장에서 효과가 없거나 부족한 약제는 재평가를 통해 급여를 제외해야 한다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약업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포지티브시스템으로 등재된 약제는 2만개 이상으로 이 같은 보험 등재는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런데 기존 등재되거나 최근 급여권에 들어온 약제들 중 임상적 유용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내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제약사 주도로 이뤄지는
최근 수가 협상서 결렬된 의원·치과의 요양급여비가 2.7%와 2.1%로 각각 결정돼 내년도 요양급여비의 평균인상률은 2.37%가 될 전망이며, 건강보험료의 인상률은 3.49%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복지부 차관, 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2019년 환산지수 (의원·치과) 및 보험료율 인상률, △입원형 호스피스 관련 수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 개선, △인슐린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