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가 낮은 의료수가 및 각종 규제 등 위기의 상항에서 슬기롭게 대처, 복지부와 협의체를 통해 근본적인 수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4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에 닥친 여러 가지 현안 중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 ▲원격의료 등을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모두 인사를 통해 “최근 의료계는 원가에 못미치는 낮은 의료수가와 갑작스런 보장성 강화, 계속되어 온 각종 규제를 통해 유래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와중
문형표 장관이 의료계 현안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3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의료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의료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의료단체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의료단체장과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회장 등이 참석했고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수가문제, 3대 비급여와 건정심 구조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하여 의료계와 발전적 대화를 나눴다. 문형표 장관은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위험분담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시범적용 대상인 에볼트라가 지난 11일부터 급여가 개시됐다. 이 제도의 쟁점은 공개가 불가능한 환급율이 적정선을 이루어졌느냐에 관한 사항. 이와 관련 건강보험관리공단은 최대한 합리적인 선에서 제도를 이끌어 가겠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보험급여실장은 “첫 적용대상인 ‘에볼트라’의 경우, 총액 상한선 등 제약사측과 이견이 발생했었지만 전문가회의 등을 통해 최대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마무리 지었다”고 언급했다. 현 실장은 “국민건강권 보장이라는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목적아래 행정처분 합리화를 위한 별도의 TF가 꾸려지며, 약제급여기준 개선을 위한 논의체계가 운영될 방침이다.11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일차의료 살리기 의정협의체’의 추진상황을 공개했다.현재 협의체는 의사협회 부회장 및 이사급 임원 4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및 관련 과장 4인으로 구성됐으며 총 다섯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개선이 필요한 ‘현장 규제 합리화’를 과제로 삼고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우선적으로 행정처분 등에 대한 ‘규제 합리화’ 라는 명분아래 허위/부당 개념의
위험분담제도 시범적용 대상 약제로 젠자임의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에볼트라’가 확정됐다. 또한 지난 9월 발표된 사용량-약가연동제는 원안대로 시행된다.4일 보건복지부는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심의·의결했다.위험분담제 첫 적용 ‘에볼트라’ 확정 위험분담제도 시범적용 약제로 ‘에볼트라’가 급여등재된 가운데 이어지는 절차로 공단과 예상 사용량 및 환급률 등을 협의한 뒤 본격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현 시점 위험분담 이행 확보를 위한 담보설정 등의 과정이 남은 상태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1일 건정심
내년부터 시행되는 위험분담제도 시행에 앞서 우선 적용되는 젠자임의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인 ‘에볼트라(성분명 클로파라빈)’의 급여 등재가 유보됐다.27일 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적용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에 에볼트라를 제외한 채 고시했다.이와 관련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지난주 건정심 위원들에게 서면의결을 요청했으나, 가입자 단체의 대면심사 요구 등으로 내달 4일 진행될 건정심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서면의결에서는 3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올해 안으로 위험분담제를 우선적용
지난 9월 복지부가 마련한 위험분담제, 사용량-약가연동제 등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반대의견이 제기됐다. 경실련에 이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제약산업 등 특정 자본의 이득만을 반영한 약가제도개선방안은 전면 재검토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셨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15일 위험분담제 도입은 의약품에 대한 환자접근성 개선 방안으로는 적절치 않으며 절차적 투명성이 담보돼지 못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선별등재방식에 근거해 평가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위험분담제는 기존의
지난 8일 한의협 사원총회에서 첩약의보 시범사업 찬반투표 결과 94.4%의 반대의견이 나왔지만, 이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제도적 장치를 보완한 후 시행돼야 한다는 집행부의 의견이 제기됐다.9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을 반대 하지만, 첩약 건강보험 적용이라는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한의협은 “현재 건정심을 통과한 안에는 한의사 이외에 비의료인인 한약조제 약사와 한약사를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포함하고 있다”며 “
10월부터 4대 중증질환(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대상 초음파가 검사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27일 보건복지부는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초음파 검사 급여화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10월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앞서 초음파 검사의 급여적용은 2013년 보장성 확대계획,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그간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가 수준 및 구체적인 급여기준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방향을 마련한 것.초음파 검사 급여적용은 중증질환자(산정특례등록자 약
“1월 본격도입에 앞서 10월 중 일부 고가약에 대한 위험분담계약을 통해 급여 적용을 하겠다”27일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차관은 “국정과제인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국민의 요구와 의학적 타당성을 고려해 보장 항목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10월부터 진행되는 초음파 급여적용을 비롯해 10월 중 일부 고가약을 대상으로 위험분담계약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