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재료 우선검토(약식)에 대한 검토기간이 단축되는 등 간소화가 이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월 신청분부터 치료재료 결정신청 유형에 따라 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검토 수준을 축소하는 등 평가방법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심평원은 약식건에 대해 최소한의 자료로 신청ㆍ검토하고, 검토 수준도 차등ㆍ간소화해 검토 기간을 10일로 단축한다.또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치재위) 평가 후 고시 시행까지 기간을 30일로 단축토록 개선했다.세부 내용은 ▲신청 시 업체가 제출하는 구비서류가 현행 7종에서 4종으로 축소 ▲환자
보건복지부는 1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및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표를 의결했다.또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 추진경과 등을 보고했다.심장·뇌혈관질환자 산정특례 범위 확대 추진건정심은 지난 3월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심장·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개선을 통해 ▲수술을 받지 않은 급성기 중증 뇌출혈 환자 ▲혈전용해제 사용 중증 환자 ▲입원하지 않고 외래·응급실을 통한 수술 환자 등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보고서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14일 의협과 병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해 발표한 편향적인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또 “공단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친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매년 5천만원 상당의 유형별 환산지수 협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게다가 공급자단체에서도 그동안 수가계약을 위해 자체적인 비용을 들여 연구용역을 한 적이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이 보험급여 결정돼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보건사회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건정심은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성분: 엔잘루타마이드)'에 대한 보험급여를 의결했다.엑스탄디는 대체치료법이 없는 고가 항암제나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 전문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적용진료기준일은 11월 1일이다.이번 보험급여 적용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도입된 위험분담제에 따른 것으로 기존 월 투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이 이번 수가인상에 반대하며 의료비 손실 근거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가입자포럼은 10일 '의료계 손실을 빌미로 한 무분별한 수가인상 반대한다'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수가체계 개편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했고, 원안 의결했다. 개편안은 선택진료, 상급병실 등 비급여 개편에 따른 의료계 손실을 보전하기위해 7,940억원 규모의 수가인상 내용을 담고 있었다.수가인상 행위 관련 의료손실 근거·자원소모량 공개 촉구 가입자포럼은 "대상 행위는 입원료 외 1,602개 행위와 7개 포괄수가제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 개선 등 수가구조 개편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소요가 연간 6,550억원에 이를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제12차 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선택진료·상급병실 개선에 따른 수가 개편 방안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선택진료비는 평균 35% 감소되고, 9월부터는 일반병상의 건강보험 적용이 6인실에서 4인실까지 확대된다.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편에 따른 추가 건강보험 재정 소요는 연간 약 6,550억(상급병실 1,840억, 선택진료 4,710억) 발생한다고 밝혔다.또 수가 개편에 따른 환자 부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보건복지부의 의정합의 사항과 영리자법인, 저수가 폐해 등을 질타했다.의협 비대위는 26일 '현정부와 복지부의 지록위마 수준의 오만방자함을 지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리자회사 관련 시행규칙 추진과정에서 의정합의를 어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제2 차 의정합의 발표 시 의협을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의견을 마련하기로 문서로 약속한 것을 두고, 이 논의기구 참
내달부터 시행되는 '만 75세 노인 임플란트 급여전환'에 따른 급여비용과 범위가 결정돼, 환자들이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임플란트 치료 시 본인부담이 50% 정도로, 1개당 57~64만원이 된다.임플란트 식립치료재료 급여가는 13~27여 만원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만 75세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임플란트 식립치료재료의 급여·비급여 대상 및 급여 제품의 건강보험 적용 가격을 결정했다.복지부는 지난 5월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치과임플란트의 적용 대상·개수·부위, 행위 가격, 치
지난 수가협상에서 결렬됐던 치과, 한방의 내년도 보험수가(환산지수)가 각각 2.2%, 2.1% 인상으로 결정됐다. 또 건강보험료율은 1.35%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앞서 지난 2일 진행된 건보공단-의약단체간 내년 수가계약에서는 병원 1.7%, 의원 3.0%, 약국 3.1%, 조산원 3.2%, 보건기관 2.9%로 수가인상률에 합의했으나, 치과와 한방은 결렬됐으며, 이에 따라 오늘 건정심에서 수가인상률이 최종 결정됐다.건정심은 표결 끝에 치과 2.2%, 한방 2.1%
2015년도 수가협상 결과와 추가소요재정(벤딩폭)이 공개됐다.협상이 타결된 5개 유형의 평균 수가인상률은 2.22%이며, 벤딩폭은 6,7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6% 떨어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고, 3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형선)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2015년도 평균인상률은 2.22%(추가 소요재정 6,718억원)로 지난해보다 2.36% 떨어진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7개 유형 중 대한치과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