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기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3세대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다. 효능·효과, 처방 매출, 국제 가이드라인 모든 면에서 원톱 자리에 있다.세계적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 처방을 기록하고 있는 타그리소의 국내 1차치료 급여화가 현실화되고 있다.지난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도 제 2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타그리소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범위가 확대된다.이에 따라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이 결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약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학회 자문 등을 토대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 위험분담제 계약 조건 등을 결정
복지부가 최근 '품목허가-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개선 효과가 충분한 혁신 필수 의약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된 절차 대신 '원샷' 트랙 운용으로 환자들의 신약 접근권을 대폭 향상한다는 복안으로 제약 업계도 진행 상황을 주시 중이다. 약가 협상의 주체인 건보공단을 향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공단 입장에선 식약처 허가 초기부터 약가 협상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7일 '전문기자 협의회'가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만나 병행 트랙의 진행 사항 등 각종 현안을 물었던 이유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한국노바티스 점안액 제품군을 비롯해 다수 전문의약품이 품절이다. 여기에 한국얀센 저니스타서방정 등 4품목은 생산 또는 판매를 중단했거나 할 예정이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 레보니아원정, 비씨월드제약 아록솔정, 동아에스티 슈프락스산, 동인당제약 렉크린액 등이 단기 품절, 일동제약 핀베리정이 장기 품절로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저니스타서방정(한국얀센) 비씨펜타닐시트르산염주사(비씨월드제약) 세레타손정(건일제약) 알리나제정(알리코제약) 등 제품은 생산 또는 판매를 중단했다. 타미플루 캡슐은 공급처가 변경됐다.노바티스가 판매하는 점
파마비전(대표이사 진종범, 민태권)은 지난달 30일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석용),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 윤종욱)과 대형병원, 종합병원 등 전 유통채널에서 고혈압치료제 아젤블럭정(아젤니디핀) 공급·판매를 진행하는 3자 코프로모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아젤블럭정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CCB 고혈압 치료제 '칼블록(암로디핀 베실산염)'과 같은 성분이다. 칼블록은 ARB 계열과 병용치료에서 혈압강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본 내에서도 ARB성분 고혈압 치료제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PRIA)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논의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 환자 접근성과 급여 관리 방안에 다국적제약업계가 패싱되었다면서 적잖은 불만을 드러냈다.신약 혁신성에 대한 적정가치 인정이라는 균형잡힌 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사후관리제도 강화가 제약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PRIA)는 입장문을 내어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심의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이하 관리방안)에 쓴소리를
한 번 투여로 희귀질환 완치 가능성을 열어준 '원샷'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급여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졸겐스마의 건강보험 등재는 세계에서 제일 비싸고 혁신적인 의약품이라도 국내 환자에게 필요한 경우라면 건보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8일 팜뉴스 취재 결과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졸겐스마 급여 등재 안건을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에 올려 의결한 것으로 확인된다. 졸겐스마 개발사인 노바티스와 건보공단 간 약가협상 마감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졸겐스마 안건이 건정심에 올랐다는 것은
단 한 번 투여로 희귀질환을 완치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1년 만에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급여 적용 핵심으로 떠올랐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인 졸겐스마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며 앞으로 남은 일정이 중요해졌다.한국노바티스는 작년 5월 심평원에 허가와 급여(허가-급여)를 연계한 제도를 통해 졸겐스마 보험 신청을 진행했다. 그 이후 올해 5월 12일 약평위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첫 관문을 넘을 수
이르면 올 상반기 건강보험 혜택이 예상됐던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에 대한 급여 등재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중 건보급여 등재 완료 전망을 내놓고 있다.첫 세포유전자치료제인 킴리아가 급여 9부 능선에 접근한 반면 또 다른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11개월째 급여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당초 졸겐스마는 식약처 허가-건보공단·심평원 급여 연계제도를 밟았다. 효능·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도 지속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희귀질환자 건보급여 보장을 고민하겠다"던 정부와 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새롭게 신설한 만성질환관리실은 적정 의료이용 및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급여상임이사 산하 조직이다. 그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다제약물관리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성질환관리 정착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다.‘전문기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보공단 본원에서 이은영 만성질환관리실 실장을 만나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목표와 방향에 대해 물었다. #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운영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