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임산부 초음파검사와 4대 중증질환 치료 시 필요한 초음파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9월부터 병원별 선택의사 지정비율이 낮아져 선택진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5일 제 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초음파 분류체계 개편안 및 ‘16년도 급여확대 방안’ 및 ‘선택진료비 축소개편방안’등을 의결했다.건정심은 필수 의료인 초음파검사의 건강보험 혜택을 넓히기 위해 ‘중기보장강화계획’ 및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계획’ 에 따라 임산부 초음파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초음파, 4대 중증질환자의 유도
내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돼 보험료율이 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는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동결이다. 보험료는 동결되지만 건강보험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난임시술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와 정신과 외래 등의 본인부담은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임신․출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 부부에 대한 예산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고려해 난임시술 지원을 건강보험 급여체계로 전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의약단체와 201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지난달 31일 마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조재국)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항목별 환산지수 현황] 2017년도 평균인상률은 2.37%(추가 소요재정 8,134억원)로, 작년 메르스 사태 및 의약계의 어려운 경영 현실과 보건의료 현안사항 관련 원활한 협조 등을 고려하여 전년도 인상률 1.99%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건보 재정 5년 연속 당기 흑자 및 16.9조에 달하는 최대 누적 흑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7일 “의정협상에서 원격의료 합의를 추진한다면 추무진 집행부의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26일 열린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간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이미 진행 중인 상태로 의원급 참여가 필요하다. 의정 협의 아젠다 개선 속도 역시 원격의료와 무관하지 않다”고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복지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각 지역의 건강증진센터도 원격의료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것. 앞서 전의총은 성명을 통하여 수차례 “원격의료가
오는 12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에 대한 차등수가제가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도 효과성이 여러번 지적되어온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차등수가제는 의원급의 의사 1인당 1일 진찰건수(약국은 약사당 조제건수) 75건 초과 시 해당 진찰료 등 수가를 차감하는 제도로, ’01년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한시 조치로 도입되었으나, 현재까지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어 왔다. 그간 차등수가에 대해서는 적정 진료시간 확보 효과가 없는 점, 진료과별 특성 고려
정부가 2020년 임상시험 5대 강국 도약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임상산업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20년 세계 5대 임상시험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임상시험 시장은 정부 주도의 지원 정책과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임상시험의 차세대 선두주자라는 국제적 평가와 함께 ’07년 임상시험 국가 순위 세계 19위에서 ’14년 세계 7위(총 프로토콜 기준)로 도약하는 등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
지난 29일 건정심에서 의원급의 차등수가제 폐지가 무산된 가운데 의료계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건정심 의사결정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3명은 차등수가제 폐지 무산과 관련해 책임을 느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의협 추무진 회장에게 전달했으나 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반려됐다. 또한 대한병원협회도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보험위원장, 총무원장 등이 건정심 회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 앞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의원급 차등수가제 폐지안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무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일 오후 이계융 상근부회장(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비롯한 한원곤 기획위원장,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박상근 회장에게 일괄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수년간 되풀이돼 온 보건의료분야의 물가인상 및 임금인상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대의 수가 인상률로 터무니없이 낮게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주무 임원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의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29일 건정심의 병원
약국은 3.0%, 의원은 2.9%의 2016년 수가 인상이 확정됐으나 병원과 치과는 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으로 넘어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일 2016년 수가협상 유형 중 병원, 치과를 제외한 4개 유형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의 키로 여겨졌던 목표관리제는 단 한곳도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약국 3.0%, 의원 2.9%의 수가가 인상되고, 각 1.4%와 1.9%의 인상률을 제시받은 병협과 치협은 공단과 간극을 줄이지 못하고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으로 바통을 넘겼다. 이상인 공단
보건복지부는 20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11개 항목의 신의료 기술 신설·조정을 의결했다.또 '2015년도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방안', '장애인 보장구 본인부담률 인하방안', '2차 상대가치개편 추진 현황'도 함께 보고했다.2015년도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 방안건정심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에 따라 2015년도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료 개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지난해 건정심에서는 선택진료비 평균 38% 축소, 4·5인실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고도 중증 수술 등 수가 개편을 의결·추진했다.올해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