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수가협상은 지난해와 달리 의약단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드러났다.의협은 3%의 높은 수가인상을 기록해 만족스러워했으며, 병협이 건정심을 피하기 위한 1.8%를 받은 가운데, 약사회가 3.1%로 최고 수가 인상을 기록했다.의협, 빠른 체결 만족스러운 수치우선 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9시 3.0%의 높은 인상률로 협상을 체결했다. 초반부터 일관되게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던 의협은 5차 협상 이후 타결 소식을 전했다.의협 이철호 부회장은 "부대조건이 없는 상태에서 받은 수치라 만족스럽진 않지만 의원 경영악화를 충분히 공감했다는
보건복지부가 스티렌 환수기간에 대해 동아ST 의견을 반영해 장기간에 걸쳐 진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동아ST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아직 기간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라, 환수금액 확정부터 다툴 수 있다는 것이다.22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건정심에서 결정된 스티렌의 급여제한(NSAIDs로 인한 위염의 예방)은 내달 1일부터 바로 적용되지만 위약금 환수는 논의될 사항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환수금액에 대해 약품비의 30%라고 지출규정이 돼 있지만 해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금액에 대한 정확한 산출에 시간이 걸린다
대한한의사협회에 이어 청년 한의사 단체에서도 스티렌 원칙환수를 거듭 강조했다.참의료실천연합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급여가 삭제된 스티렌에 대한 환수를 원칙적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임상효과를 제때 입증하지 못한 이유로 보험급여를 제한하고 2011년 9월부터 스티렌으로 지급한 매출의 30%를 환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참실련은 "스티렌 외 여타 조건부 급여 약품의 경우에는 지난해 말까지 임상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지난 2월 1일 보험급여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최근 제기된 의정협의 건강정책심의위원회 구성변경 합의에 '숫자는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건강보험 거버넌스 구조의 근본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청구·지불 제도에 대한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건정심 구조개편 관련 검토'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로 도출된 건정심 공익위원(8명)의 구성 변경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보험자 제외된 현행 방식 문제 제기김 이사장은 "숫자가 아닌
대한한의사협회가 동아ST 스티렌 건정심 의결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한의협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급여제한·환수의 즉각적 조치를 원칙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한의협은 "이번 건정심 결과에 대해 동아ST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급여제한 조치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소송을 운운하는 적반하장의 작태를 보인다"며 "이번 급여제한과 환수는 '편의 봐주기식'의 처리가 있을 수 없으며, 엄격한 원리원칙을 적용해 처리해야 국민도 납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감사원의 대대적인 감사실시 등 국가적 차원에
지난 1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중요현안은 단연 동아ST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이었다.건정심 관계자에 따르면, 총 4시간 동안 이뤄진 건정심에서 2시간 가까이 스티렌 급여삭제·환수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우선 스티렌에 대한 급여삭제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어 찬반투표없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스티렌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입증해야하는 '조건부 급여' 상태였는데, 그로부터 4개월이 미뤄진 만큼 원칙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한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도 제출기한까지 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7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적용,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중요 현안을 의결했다.복지부는 14일 제6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7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 적용이번 건정심에서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75세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그 대상은 만 75세 이상 일부 치아 결손으로 부분무치악(완전무치악 제외)인 국민이다.건강보험 적용개수는 평생 2개이며, 위·아래 잇몸에 상관
동아ST가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스티렌 급여삭제에 대해 불복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동아ST는 14일 건정심 결정에 대해 불복한다면서 복지부가 급여제한 고시 개정안 예고 시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임상시험을 지난해 12월까지 완료하고 그 결과를 올해 6월까지 학회지 등에 게재해야 했지만, 다소 지연돼 6월말까지 논문이 게재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까지 임상을 마치지 못한 이유로 내린 이같은 결정에는 수영할 수 없다는 것.동아ST는 "이번 결정은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급여제한
동아ST 스티렌이 급여에서 삭제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회의를 통해 동아ST의 스티렌 등 조건부 급여를 승인한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지속여부를 심의했다.회의 결과 건정심 위원들은 동아ST의 스티렌을 급여에서 삭제하고, 지금까지 지급됐던 보험료도 환수키로 결정했다.건정심은 임상시험 결과 효능이 확인될 때까지 급여에서 삭제하되 효능이 입증되면 다시 급여여부를 논의키로 한 것.환수 방법과 환수 시기는 보건복지부가 건정심 위원들의 의견을 감안해 결정키로 했다.그외에도 8개 성분ㆍ89개 약품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 결과도 심의해 소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13층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아ST 스티렌 급여제한·환수 여부를 결정한다.복지부 이영찬 차관(건정심 위원장)은 "이번 건정심을 통해 건정심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고 공급자 가입자 각계 폭넓은 의견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금년 중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라와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등 중요 의사개선이 건정심을 통해 이뤄진다"며 "특히 상반기에는 수가협상, 내년 보장성 확대 보험료 등 주요 결정이 이뤄질 예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