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로랭 로티발)는 17일 ‘한국 헬스케어 IT의 미래 백서’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한국 헬스케어 IT의 미래 백서’ 발간의 목적은 국내 의료산업 현황분석, 의료 관계자 인터뷰, 해외사례 조사 등 심층 연구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는데, 영국의 경제전문 언론매체인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경제 연구조사 전문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총괄한 데이
11월 17일 제1회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초보 엄마나 예비 엄마를 위한 미숙아 출산 및 관련 위험에 관한 정보 제공의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글로벌 제약기업 애보트의 후원으로 전세계 1,300명의 엄마와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미숙아 출산이 엄마들에 미치는 영향, 미숙아의 장래와 건강 합병증에 대한 엄마들의 걱정과 부담에 대한 결과도 집계됐다. 미숙아 합병증은 생후 1개월 간 영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사결과, 미숙아의 범위와 이와
철원군 공중보건의 관련 리베이트 제공으로 약가인하 처분을 받은 동아제약은 취소소송 재판에서 리베이트와 약가인하의 결연성과 대표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지난 11일 영풍제약과 구주제약의 변론에 이어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행정법원 제13행정재판부(박정화 판사)에서 동아제약의 ‘약제급여상한금액인하처분취소’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동아제약 소송대리인은 “리베이트 근절 목적에 대한 정당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인정했지만 “철원군과 관련해서는 총 매출액의 0.1%밖에 안 된다는 점”과 “영업사원의 개인적 비리를 회사 전체의 비리로 몰고
대한간학회(회장 이창돈/이사장 유병철)는 오는 11월 27일 경기도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진행한다.무료검진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 40명의 의료진이 참여, 혈압 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문진 및 진료 상담, 초음파 검사 등 검진 항목을 통해 B형과 C형 간염 검사는 물론,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당뇨병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2주 후에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로 발송되며 추가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 평가에 따른 39개 우수병원에 11억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심평원은 우수등급을 받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증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지급건은 23개 병원의 5억2천만원, 제왕절개분만 24개 병원의 5억8천만원이다. 특히 8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길병원
질병관리본부는 17일 한·중·일 3국 보건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5차 한중일 보건포럼을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4년 한·중 전염병 예방관리 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매년 전염병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2007년 제1차 한·중·일 보건포럼 개최 이래 지속돼 왔으며 올해 제5차 포럼을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건강과 질병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공중보건 분야의 최근 동향에 대한 논의을 통하여, 한중일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 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국민의 필요성을 무시하고 약국외판매의 본질을 정치적인 주장으로 훼손시키는 국회의원들에게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고 약사법 개정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3,595명이 참여한 국민청원 서명 명부를 국회 보건복지위 이재선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 측은 대부분 국민들이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에 대해 약국외판매를 요구하
MB 정부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합세해 종합편성 채널을 먹여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국외 판매를 추진, 최종적으로 ‘편의점 판매’가 허용될 것이라는 비판이 강력히 제기됐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가 16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종편과 약사법의 관계를 밝히는 ‘수상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약준모 공공의약정책팀 이승용 팀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 장지호 국장,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양재일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좌담회에서 약준모는 “이 정부가 종편을 배불리기 위해 약사법을 개정해 의
건강보험 쪼개기, 영포라인 등의 문제로 자질 논란이 벌어진 김종대씨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임명과 동시에 열린 취임식은 사보노조 직원들의 출입은 금지되고 건보공단 본부 임직원들만 참여해 ‘도둑 취임식’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9년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합의료보험법안을 냈을 당시 ‘건강보험 통합 시 직장보험료 2~3배 인상’이라는 허위 자료를 통해 건보를 퇴보시킨 인사로 알려졌으며 지난 1999년에도 건강보험 통합에 반대하다 직권면직 당한바 있는 인물. 이번 임명
보건복지부는 보건시민단체 등의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종대(64세, 前 복지부 기획관리실장)를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였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시민단체들은 김종대씨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10년 이상 퇴보시킨 인물이라면서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을 강력 반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