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뷰티 시장에서 밀레니얼(M)과 Z세대(Z)가 선택한 프리미엄의 기준은 더 이상 ‘브랜드’도, ‘가격’도 아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투명성’과 ‘본질’이다. 미국 SNS 플랫폼 틱톡(TikT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유행 중인 스킨케어 루틴 콘텐츠에는 더 이상 명품 브랜드 로고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제품 패키지에는 ‘성분 리스트’, ‘무향·무색소’ 표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마크가 눈에 띄게 부착되어 있다.이는 단순한 취향 변화가 아니다. 미국 MZ세대는 합리적인 가격에 본질적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커피 브랜드 알프레드 커피(Alfred Coffee)와 손잡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하루를 밝혀주는 두 가지 필수템’을 콘셉트로, 7월 한 달간 LA 주요 알프레드 커피 매장에서 이뤄진다.알프레드 커피는 LA의 대표 핫플레이스이자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로,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다.이번 캠페인은 코스알엑스의 대표 제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와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의 콜라겐 기반 주사형 의료기기 ULTRACOL100과 200이 우루과이 보건부(MSP, Ministerio de Salud Públic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 등록 절차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ULTRACOL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멕시코, 칠레에 이어 중남미 여섯 번째 국가에서 등록을 완료했다.ULTRACOL은 FDA에 등록된 미세 PDO(Polydioxanone
LG생활건강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LG생활건강은 25일 ‘사랑의열매’을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먹는샘물 등을 제공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1차적으로 일부 수재 지역에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주요 지원 물품으로는 죽염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테크 세탁세제, 피지오겔 크림, 휘오 순수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최남수 L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호주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스트라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 공식 론칭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출발을 알렸다. 오는 8월, 캐나다·호주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이번에 진출하는 캐나다·호주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세럼, 하이드로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인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이다.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계 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코스맥스는 판교 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코스맥스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보상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모듈을 설치했다.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출발층에 마련된 표지에 접촉한 후 도착층에서 다시 접촉하면 자동으로 계단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가 뷰티 크리에이터 스칼렛언니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사전예약 판매를 25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신제품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사용 시 소비자들이 주로 겪는 콧대 들뜸이나 얼굴 굴곡과의 불일치 문제를 개선한 밀착력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눈과 미간을 비워낸 고글 형태의 4D 구조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해당 디자인은 출원까지 완료된 상태다. 이러한 구조적 차별화를 바탕으로 '4D 콜라겐팩'이라는 별칭도 얻었다.제품에는 유이크의 독자적인 스킨 마이크로
애경산업이 추진한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가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피부과학 응용소재·선도기술 개발’ 분야에서 단독으로 선정됐다.애경산업은 바이오에프디엔씨,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화장품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국내 희귀 자생식물인 울릉도 돌외를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추출한 천연 추출물 소재이다.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은 보습·진정·피부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