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제조 기술이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미생물 유화 시스템(발효나노유화제 조성물 및 제조 방법)으로 지난 6일 개최된 ‘2024 특허기술상 시상식’ 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특허기술상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1992년 제정됐다. 특허청 등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 시상식은 최근 10년간 등록 건 중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한다.올해는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홍대용(1731~1783, 조선
HK이노엔(HK inno.N)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미국 아마존, 일본 아마존, 일본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전했다.비원츠는 미국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인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뷰티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비원츠 대표 제품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을 구매하면 한정 수량으로 모이스쳐세럼을 증정한다.일본 아마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더 젠가(The Jenga)' 전시를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성수동에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예술기업 나인앤드와 협업한다. 이번 전시 '더 젠가'는 생태계 속 한 개 종의 멸종으로 모든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을 젠가에 비유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그간 진행해 온 생물 다양성에 관한
올해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변화는 서구권 입지확장이다. 그간 불모지로 여겼던 서구권 실적 향상에 중소형⸱ODM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25년 피크아웃 우려 등이 있으나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키움증권 박현진 연구원은 ‘초기 가고 중기 온다’보고서를 통해 2025년 중소형사들과 ODM기업들의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박현진 연구원은 “2025년 화장품 중소형사들의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은 18.6%로 전년대비 1.5%pt 이상 개선, 대형
HLB그룹의 ‘여성을 위한 생각과 고민’이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HLB와 HLB생활건강은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HLB는 헬스케어사업부의 페미닌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HLB생활건강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무역 박람회다. 이달 13일부터 15일까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3분기 매출 629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다.매출은 전년 동기 653억 원 대비 3.7%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 원에서 187%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질적 성장을 보였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여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국내외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이익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4%를 초과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APEM 학회에서 울트라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IAPEM(International Academy of Practical Aesthetic Medicine)은 2009년 설립 이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알리는 국제 학회다.이번 학회에서 권한진 대표는 울트라콜(UltraCol)의 독자적인 기술과 효과적인 시술 테크닉을 소개해 현지 성형외과 및 피부과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VDL(브이디엘),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프레시안, 코드글로컬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쌓인 데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8%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20~30대 고객들의 화장품 주요 구매처로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며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4’에서 K-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를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인코스메틱 아시아 2024’는 화장품 원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화장품원료 전시회이다.대봉엘에스는 K-Beauty Inspired Ingredients의 핵심 뷰티 키워드로 △ Upcycling △ Slow Aging △ Fermentation △ DDS △ Repair & Protect를 선정했다.대봉엘에스는 식품으로 가공된 후 버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 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 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