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티스, 아일리아, 오저덱스 등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급여화로 환자 접근성을 개선, 시력 예후까지 모두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정은지 안과 교수 연구팀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건보 급여화가 환자 치료 접근성과 시력 예후, 의료 비용에 이같은 영향을 미쳤다는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건강보험적용 이후 당뇨황반부종의 치료 경향 및 비용 분석' 결과를 밝혔다.정 교수 연구팀의 이번 결과는 공단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2012~2022년까지 11년간 국내 2형 당뇨 환자 중 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식품과 의료제품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를 확대 표시해 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식약처는 제품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 등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통해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적 표시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에는 이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확대 적용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 이하 '약본부')는 지난 12일 '제1차 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으로 ▲온라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 양성 및 강사 인증제 도입 ▲의약품 안전사용 표준 교재 및 교구 개발 ▲약본부 홈페이지 재구축 ▲시도지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수행 ▲의약품 불법 판매 모니터링 등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회의에 앞서 화상으로 참석한 권영희 회장은 "약본부는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전국의 HIV 검사기관과 함께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제주에 모였다. 17일부터 이틀간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에는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혈액원, 병무청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의 최신 동향과 검사실 표준화 방안을 공유하고, 전국 검사기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HIV 항원·항체 검출검사 및 항체 구분검사, 간이검사 등에 대한
의약품 성분을 식품 원료에 불법적으로 혼합해 유통한 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이 포함된 원료를 제조해 판매한 이들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해 12월, 타다라필이 함유된 홍삼 제품 2종이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제조·유통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수사를 확대해, 해당 제품에 사용된 원료를 공급한 A씨 등 4명을 추가로 적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 이하 학회)는 본격 시행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분 판매 제도에 발맞춰, 약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약국 맞춤 건기식 통합 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건기식 판매를 넘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영양요법 이론과 임상 실무역량을 갖춘 약사 중심의 통합 영양상담 및 성분 조합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상담, 소분, 판매의 기술(5강좌), 건강관리/기초임상영양 이론 각론(12 강좌), 진료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연합(EU) 및 유럽경제지역(EEA, EU 단일시장에 참여하는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 등 비EU 국가) 국가를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실태를 분석하고,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적 모범사례 11가지를 제안했다.OECD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주요 정신질환으로 지목하면서, 경증 증상이 방치될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위원장 고윤선·김은준)는 내달 5월 8일부터 ‘서울팜아카데미 건강기능식품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설한다.이번 건기식 강의는 최근 일부 제약사의 저가 건기식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제품과는 차별화된 약국 건기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복용 약물과 상호작용, 이상사례, 생활요법 등 약사의 전문적인 건강상담 역량 향상과 올바른 건기식 선택과 섭취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각 질환별 건기식 성분에 대한 학술적·임상적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
2025년도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3시 경원중학교에서 실시된다.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세부 일정을 공고했다.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 약사로 종사한 자 중 전문약사 수련 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지난 13일, ‘2025년도 제1차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 안전과 환자 안전의 이해 △2024년 본부 사업 실적 및 2025년 사업 계획 △전국 시·도지부 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보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보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약물안전카드에 QR코드 활용, 개발된 컨텐츠 교류 확대, 회원 정서에 맞는 교육 및 홍보, 연수교육 시 환자안전 및 의약품안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