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1000만원을 목표금액으로 캡슐 포인트 모금을 진행했다.캡슐 포인트란 약준모 내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로 기프티콘 구매, 유용한 컨텐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약준모 측에 따르면, 공지 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회원들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로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이에 약준모 상임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21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 전액 기부했다.약준모 관계자는 "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지부 역대 회장을 역임한 자문위원을 초청해 약사 현안을 비롯한 회무수행과 관련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제덕 회장의 초청으로 지난 23일 진행된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연 회장은 "경기도약사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 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34대 집행부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에 참석한 자문위원을 대표해 제21대 회장을 역임한 홍흥만 자문위원(93세)은 "세상이 많이 변해 약사
제약회사 A사가 자사 영업사원의 리베이트 제공 행위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이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해당 과징금 부과 처분이 정당하다고 보고 A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과징금 225만원은 최종 확정됐다.사건의 시작은 2017년 경찰이 C병원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A사 소속 영업사원 D씨가 약 1년 4개월간 병원 측에 총 636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리베이트는 제품 설명회를 가장한 회식비 대납 등의 방
B형 혈우병 치료제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Fidanacogene elaparvovec)’에 대한 장기 추적 결과가 16일 의학학술지 NEJM에 발표됐다. 이 치료제는 AAV(아데노 관련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정맥에 단 한 번 주사하면 체내에서 고활성화된 제9응고인자(FIX-R338L(FIX-Padua))를 생성하게 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이번 발표는 초기 임상에 참여했던 중등도 이상 B형 혈우병 환자 15명 중 14명이 후속으로 참여한 5년 장기 추적연구의 결과를 담았다. 평균 추적 기간은 5.5년이며, 이 중 8명은
국가가 직접 희귀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4월 23일부터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자에 대한 실질적 정책 마련을 위한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거점으로 환자 발생부터 진단, 치료, 유전자 검사 정보까지 폭넓게 수집해 국가통계로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지금까지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자 중심의 통계만이 연례적으로 제공되어 전체 환자 규모나 질환별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현장에서 직접 확보한 상세 정보를 기반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지난 21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녀돌봄약국 및 파지수거·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약사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3명의 약사가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건강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 여성 계층을 대상으로 약사의 전문성과 정서적 돌봄 역량을 결합한 상담 및 의약품 지원 활동을 골자로 한다.파기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은 파지 수거, 건물 청소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연세사랑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북연세병원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슬개골(무릎뼈) 탈구’의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공동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과 최적화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슬개대퇴 불안정성의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식별하는 연구 결과를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삐어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통증 및 불편을 일으키는 심한 질환이지
대한약학회가 국내 약학 분야에서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젊은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이 신진 약학자들에게 있어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약학자들에게는 향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한편, 다른 연구자들이나 후학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이에 팜뉴스는 이번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영광의 주역들을 만나 수상 소감과 주요 연구 내용,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이번
대한약학회는 'Facing the Future of Open and Collaborative Innovation'을 주제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4월 21일~22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GLP-1 작용제 개발 전략, 디지털 트윈, 표적 단백질 분해, 유전자 치료, 대사 염증, 약물 안전성, 커뮤니티 케어 등 총 18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마련됐다.또한 젊은 약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위한 구두 발표 포스터 세션과 우수포스터 발표상, AI 시대의 연구윤리를 다
복잡한 장비나 혈액검사 없이, 한 줄의 심전도 신호와 인공지능(AI)만으로도 심부전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예일대학교가 주도한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AI 기술이 단일 유도 심전도(lead I ECG)만으로도 심부전의 조기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는 미국 예일 뉴헤이븐 헬스 시스템(Yale New Haven Health System, YNHHS),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브라질의 ELSA-Brasil 등 세 나라의 대규모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