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령친화산업을 혁신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R&D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김택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 단장은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여태까지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복지지원의 대상으로 여겼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투자대상'으로 인식이 전환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만든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은 아무래도 소관부처가 복지부로 한정되다 보니 다룰 수 있는 영역도 적고 한계점도 있었다"라며 "여태껏 노인요양장기보험 등급을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인 빈곤에 대한 문제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부동산 주택연금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대표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일반적인 생애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지출보다 소득이 높은 시기가 많지 않다"라며 "더군다나 갈수록 은퇴가 빨라져서 이에 맞는 적절한 노후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모 은행에서 희망 명예퇴직을 받았는데 83년생부터 대상자로 선정됐다"라며 "이제는 은퇴라는 것이 60세가
한동령 일동 후디스 이사가 근감소증에 대한 위험과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이사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근감소증은 근육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다"며 "우울증, 당뇨병과도 관련있고 심지어 낙상하면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이어 "근력이 좋아야 하고 신체활동 일정 수준 유지해야 근감소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만 65세 이상에서는 절반이 넘는 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한 이사는 "이는 근육, 곧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초고령화 시대에서 '포괄적 돌봄체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법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그랜드 제너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주체가 등장하고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부분적인 법이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인 법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기존의 법 체계에서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해가며 기틀이 준
간병보험 급여의 부재로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촉발됐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이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건강이 좋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졌을 때는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치료와 돌봄 인프라는 굉장히 부족하다"며 "요양병원이 인권을 억압하고 나쁜 병원으로 인식된 계기다. 2000년대 이후 요양병원이 2000개로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 점도 한몫했다"고 덧붙
대원제약은 5일 공시를 통해 "당사를 포함한 DKS컨소시엄은 2023년 10월 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회사 ㈜에스디생명공학 최종 인수예정자로 통보 받았다"며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으므로 조건부 투자계약(2023년 8월 29일 체결)에 의거, 별도 신규계약 체결없이 투자계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회생회사는 ㈜에스디생명공학, 투자자는 DKS 컨소시엄 (대원제약 주식회사(대표자), 주식회사 코이노, 수성자산운용 주식회사),인수대금은 65,000,000,000원이다. 인수는 신주 보통주(3자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방준석 숙명여대 약대 교수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약사들의 역할이 더이상 약국 안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방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고령화는 초국가적 문제를 유발하므로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인지하고 협력하여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고령자를 위한 건강과 복지 향상, 의료비용 절감, 관련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방안을 선정하여 육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약국이 고령인구의
노인 의료의 미래가 병원이 아닌 집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황상섭 서일대 생명화공과 교수(전 한국페링제약 대표)가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지난 7월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발표를 보면 이제는 집 곳곳과 몸에 웨어러블 센서가 달려 있는 원격 의료 플랫폼 개발로 노인 건강 관리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양말, 깔창은 물론 카페트까지 전부 부착돼서 보행, 균형, 발 문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개념"이라며 "스마트 거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재준 부사장과 일동홀딩스 법무실장인 신아정 상무를 일동제약 이사회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기존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유노비아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
이동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교수가 그랜드 제너레이션에 대한 국가와 기업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60년에 우리나라 인구의 43.8%가 65세 이상이 될 것이라 한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 중 절반은 노인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국가에서 노인 인구가 7%에서 20%로 늘어나는데 프랑스 154년, 미국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