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에 옷이 두껍게 바뀌었지만, 미세먼지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외출 준비 시 필수로 마스크를 챙겨야 할 정도로 미세먼지는 계절을 모르고 찾아오고 있다.미세먼지는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게 되는데 미세먼지에 들어 있는 황산염, 질산염 같은 유해물질들은 신체 내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각종 염증을 일으킨다.온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훈 과장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폐렴 등을 유발한다”며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우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
고양명 작가(전 한독약품 대표이사)모두가 어렵다고 야단들이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1970년대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 세대들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었다는 자부심(自負心)하나로 버티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앞만 보고 정신 없이 열심히 살았다.나는 1978년에 처음으로 회사에서 인센티브 여행을 갔다. 일본으로 갔는데 일본은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되는 선진국이었다. 그 당시는 북한도 우리나 비슷하게 살았다. 일본에는 조총련 조직이 강해 혹시나 포섭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고양명 작가(전 한독약품 대표이사 사장)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공부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아마도 나는 거꾸로 사는 인생인가 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쿨다운(Cool down)하라고 한다. 너무 설친다는 뜻 같은데 나는 설치고 있지 않다. 그들의 기준에서 설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나에게 비친 그들은 너무 늙은 채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을 나의 수준으로 맞추라고 하지 않는다. 그들의 수준에 나를 맞추라는 것이 나는 더 어렵다.“우리 손주 큰일 났네”을 출간하자 강연을 해달라고 한다. 지난 12월 22일 새벽 나는 논
올해 62세인 서 모씨는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유행하는 독감에 걸려 기침이 심해졌는데 최근에는 기침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최근 기침은 좀 나아졌지만 이상하게 복부 아래쪽이 혹 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왔는데 기침 할 때마다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서 씨는 서혜부 탈장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6만 5000여 명의 환자가 탈장으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탈장은 몸의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과 주변 조직이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의 속붕 설하정이 출시될 가능성이 열렸다.미국 바이오 제약기업인 아다미스 파마슈티컬스(Adamis Pharmaceuticals)社가 최근 타다라필 속붕 설하정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회사 측은 FD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가의 타다라필 속붕 설하정이 빠른 시일내에 승인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에 집중한다는 계획.타다라필은 비아그라(Viagra,sildenafil)와 레비트라(Levitra, vardenafil)와 더불
올 겨울 이상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며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 장흥에서 17대 추돌 사고, 13일 경남 창원에서 12중 연쇄 교통사고, 16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슈퍼카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도로 위 암살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
찬바람이 강해지는 12월에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실제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12월에 진료 인원이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별 천식 환자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모두 겨울이 시작하는 12월에 천식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7년 12월 천식 진료인원은 285,971명으로, 여름철인 7~8월의 평균 천식 환자 수 181,218명에 비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면서 기침, 천명(쌕쌕 거리는 거친
건강검진 시 필수적인 문진표나 결과지를 모바일로 주고 받는 서비스가 등장했다.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정일우)은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메디링스(http://medilinks.co.k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검진 이용자는 기존에 종이문서로 제출하던 문진표를 사전에 모바일로 간단히 전송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검진 후 결과 데이터는 피어나인에서 개발한 의료정보 블록체인
직장인 정모씨는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겨울마다 힐부츠를 즐겨 신는다. 다만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디뎠을 때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이 염려됐으나 걷다 보면 곧 괜찮아졌다. 발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으나 다리 전체가 뻣뻣해지며 통증은 심해져 갔다.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2배나 많은 이 질환은 바로 족저근막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염 발생원인은 발바닥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서울에 첫눈이 내린 후부터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몰려오고 있다. 직장인 임모씨(38)는 강추위에도 항상 운동을 했다. 추운 날씨에 움츠리며 걷다 보니 목과 어깨에 뻐근함이 있었지만 날씨 탓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평상시 문제없던 다리가 저리고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경추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경추 척추관협착증은 목쪽 척추관 내벽이 좁아져 내려가는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며 통증과 마비가 오는 질환이다. 목, 어깨, 팔, 손에 다발적인 통증을 초래하며 뒷목, 날갯죽지 등에 저린 느낌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