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충족 분야였던 ‘내성과 뇌전이에서 강력한 효과’를 무기로 내세운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1차 적응증 확대 7개월 만에 급여권에 초고속 진입했다. ALK 표적치료제 점유율 1위인 알레센자(알렉티닙)를 넘어설 기세다.그간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는 1차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과 중추신경(CNS) 전이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았다. 알룬브릭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는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경쟁사로선 매출 감소라는 위협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달 1일부터 한국다케다제약 알룬브릭을 역형성 림프
첫 의사는 오십견이라고 했고, 두 번째 의사는 염좌라고 했다. 총 20만원을 들였지만 남은 건 의문과 통증이었다. 통증이 날 때마다 질문이 떠올랐다. "20만원이나 쓰고 3주가 지났는데 왜 의료서비스는 만족스럽지 않은 걸까."두 번째 정형외과 의사를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그 의사는 프롤로(염증 등이 발생한 조직에 증식제를 투여하는 주사)를 맞은 이후 일주일 뒤에 오라고 했지만 통증을 견딜 수 없어 5일만에 다시 찾았다. 병원의 풍경이 들어왔다. 커다란 TV 화면을 통해 웃는 모습으로 출연한 의사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중견·중소 제약바이오사들의 실적 악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매년 3월 말이 다가올 때마다 이들 기업 임원과 공시 담당 직원들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낸다. 악화된 실적을 숨길 수도 실적 공시를 미룰 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난해는 어땠을까. 이들의 실적은 여전히 초라한 수준이었다. 외형은 커졌지만 내실이 부실한 기업들이 상당수였다. 중견·중소 제약바이오사들의 올해 과제가 수익성 개선으로 떠오른 까닭이다. 하지만 일부 진단키트 기업들이 코로나 훈풍을 타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점은 그나마 희망적이었다. 팜뉴스가
제약·바이오업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역성장하거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실패한 것이 그 배경이다.1일 팜뉴스는 2020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주요·대형 제약바이오사 50곳(누계 매출 기준)의 공시자료를 분석했다.우선 전년 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곳은 조사대상 50개 기업 중에서 1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3곳이 넘는 회사가 외형성장에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기존 항암요법에 효과를 보이지 않아 죽음을 앞둔 혈액암 환자에 사용 시 단 1회 치료만으로 생존기간 연장과 더 나아가 '완치'라는 기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킴리아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혈액암 재발·불응 환자의 기대여명이 6개월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킴리아 투여 시 생존 확률 0%에서 기적을 만드는 셈이다.오는 5월 국내 도입 예정인 킴리아 치료비는 약 5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값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은 특허받은 독자공법인 ‘전두유’ 공법을 적용해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특별한 제품인 ‘완전두유™’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한미헬스케어는 20년간 이어진 두유품목인 ‘전두유’를 ▲완전두유™ 시그니처(3종) ▲완전두유™ 프리미엄(7종) ▲완전두유™ 플레이버(6종) 3개 제품군의 16개 품목으로 지난해 4월 리뉴얼 출시했다.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두유 공법을 활용한 제조 특허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에 등록되어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5無첨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종산업들 건기식 사업 진출에 톡톡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과 같은 다양한 제조 파이프라인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사에 맞춤 제안하고, 오랜 R&D역량과 제조 인프라로 품질력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누구도 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콜마비앤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국내 NO.1 건기식 ODM 전문업체지난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6069억원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1926년 유일한 박사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마음으로 유한양행을 창업했다. 주권을 잃고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우리 민족에게 힘이 되기 위해 제약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신념은, 변변한 의약품이 없어 질병으로 고통 받던 국민들을 위해 처음으로 개발해 지금도 사랑 받고 있는 유한양행 의약품 1호 ‘안티푸라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들을 공급하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 유일한 박사 창업정신은 창립 100년이 5년 앞으로 다가온 현재도 변함없이
마이니(MyNi)는 일동제약이 내놓은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내 몸을 위한 맞춤 영양정보(My Nutrition Information)’라는 의미로, 사람들에게 맞춤형 건강을 전달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특히 ▲과학적인 제품설계 ▲철저한 품질관리 ▲맞춤형 상담서비스라는 3대 원칙을 내세워 사람들에게 건강과 신뢰를 함께 전하는 것을 브랜드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현재 다양한 카테고리에 30여 종의 제품이 출시돼 있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 등에 따라 알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비타민 및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과
JW중외제약의 계열사 JW생활건강은 지난해 JW의 건기식 통합브랜드 ‘마이코드(mychord)’를 론칭했다.‘마이코드’는 ‘My(나의) + Chord(화음)’의 합성어로, ‘나에게 딱 맞는 균형을 잡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My Life, My Choice, Mychord”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체, 영양균형 등에 따른 맞춤형 데이터를 구축해 세밀하고 집중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마이코드 제품 패키지에는 ‘나에게 딱 맞는 균형을 잡아준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화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