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의약분업 후 노출될 문제 개선을 위해 의약계 및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약사법 및 의료법를 검토하자고 제안했다.대한약사회는 2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5.10 합의정신이 반영된 의약분업 시행해 만일 문제가 발생할 경우 5.10 합의주체였던 의약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약사법 뿐만 아니라 의료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작업을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또 약학발전위를 구성, 운영하자고 제안했다.이를 통해 약학교육 및 제약산업, 의약품유통, 약국경영, 공직약사, 약사인력수급 등 약계의 발전방안이 폭넓게 강구돼야 한
약사회가 정부의 약사법 개정 방침에 반발, 약사법 개악 저지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대한약사회는 25일 임시총회에 이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회장단 및 시도지부장, 서울시약사회 일부 분회장을 구성원으로 하는 ‘국민건강수호 의약분업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김희중 회장을 위원장으로한 비대위는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향후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약사회의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기지부장 및 김희중회장이 지명하는 수명을 추가, 실무를 담당할 실행소위원회를 구성키로
대한약사회는 여야 영수회담에서 도출된 7월중 약사법 개정은 정부가 힘의 논리에 밀린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일단 의약분업에 동참하되 약사법 개악 저지운동을 전개키로했다.그러나 지난해 5.10 합의안의 원칙이 훼손될 경우 분업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약은 25일 임시대위원총회를 열고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폐업에 밀려 5.10 합의정신을 무시하고 의사들의 손을 들어주었다며 크게 반발했다.임총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을 적극 수용한 약사들의 입장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와 힘의 논리에 밀려 국민건강 증진을 위
대한약사회는 여야영수회담을 통해 오는 7월 임시국회서 약사법을 개정키로하자 이에반발, 의약분업 불참을 선언하고 오늘(25일) 임총에서 대의원들의 입장확인에 들어갔다.대약은 영수회담 결과가 발표되자 당혹감을 금치못하고 24일 약사회관서 긴급 상임위원장·전국 시도지부장 회의를 개최,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특히 오는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대통령 면담요구를 취소하고 기본 원칙이 훼손된 분업안 논의 거부 및 7월 분업불참은 물론 그동안 분업준비에 소요된 손해배상을 정부에 청구키로 결의했다. 대약은 약사회가 그동안 불합리한 조건에도 불구하
대한약사회가 6.23정부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반면 서울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을 전제로한 의약분업은 동참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 내일 임총에서 약사들의 거센반발이 예상된다.서울시약사회(회장 문재빈)는 23일 회장단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열어 당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한 정부안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5.10 합의안대로 분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시행될 의약분업에 동참할 수 없다고 결의했다. 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의약분업 시행전에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굴복해 약사법 재개정을 약속한 것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으며 이
대한약사회는 23일 당정협의 결과에 대해 의약분업 7월 시행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한 이번 발표는 당연한 귀결이며 진통이 조속히 수습되고 의약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임의조제등과 관련된 약사법 개정에 대해서는 법 개정을 기정사실화 해놓고 여기에 꿰어 맞추려는 "개정을 위한 개정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약은 또 국무총리 발표문에서 ‘의사들이 원하는 쪽으로 대안마련’ 표현은 옳지 않으며, ‘국민들이 원하는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문제점 파악과 분석과정에 객관적인 판단력을 갖춘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신임 동창회장에 정기화 교수가 선출됐다.신임 정회장은 「재학생장학금 지급과 약대 학생회 활동을 지원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정기화 교수는 그동안 덕성여대 기획실장, 학생처장, 약대학장, 약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응용약물학회, 식품위생안전성학회 및 환경독성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또 이날 약대 동창회 직전 개최된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홍용순(74졸), 박영남(83졸), 주경미(85졸)씨 등의 약대졸업생들이 공로패 및
대한약사회는 22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7월 의약분업을 시행한 후 임의제조와 대체조제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약사법 개정을 수용하고 법정신에 어긋하는 행위는 하지 않겟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약사회는 의료계 폐업 등으로 의약분업 시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상임이사회를 열고 일단 의약분업을 원칙대로 시행하고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약사법 개정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 시행이후 6개월간 국민의 의약품 사용 관행 및 약국의 판매 형태의 변화, 의사 처방과 약사 조제 형태 등을 평가해 낱
의료계 파업사태와 관련 의협이 청와대와의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청와대 김유배 노동복지수석을 즉각 경질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국민건강권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건강연대)」는 22일,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라는 제스츄어를 취하면서 김유배를 대상으로 시간끌기 흥정을 하고 있다”며 “김수석은 복지부까지 배제시킨채 의료계와의 비밀협상을 추진해 의약분업제도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건강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김수석은 의약분업의 주체인 시민단체와 약계를 배제하고
약국에서 수백종류의 처방약을 보관할 의약품진열장등이 마련되지 않아 제품이 공급되도 관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의약분업을 앞두고 약국에서 처방약 전문약장을 주문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해왔으나 문전약국과 대형약국 및 체인약국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의약품 진열장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처방약장 모델을 확정해 회원들에게 통보했으나 약장 주문이 미미한 실정이다.현재 대부분 중소형 약국들이 일반의약품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쌓여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수백종류의 처방약을 보관할 여유 공간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