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14일 지난 6일 실시한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신임여부에 대한 회원투표 결과 투표자 4천1백11명 중 79.5%인 3천2백70명이 불신임한 것으로 나타냈다.투표자중 집행부를 신임한다는 회원수는 불과 7백89명으로 19.2%를 차지했으며, 1.3%인 52명이 무효·기권했다고 시약은 밝혔다.이와관련 문재빈 서울시약회장은 이번 대약 집행부에 대한 신임여부는 회장 개인의 신상에 대한 것 보다는 의약분업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찬반투표적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하고 대약집행부가 분업추진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온 점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
전국 의대교수들이 오늘(15일)부터 응급실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키로한데 이어 동네의원마져 17일까지 3일간 재폐업에 돌입함으로써 의약분업에 따른 진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다.그러나 동네의원들의 폐업참여율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대교수들로 분만환자와 암수술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해 비상진료반을 가동키로함으로써 최악의 의료대란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13일과 14일 비상공동대표 10인 소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그동안 정부의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오는 17일까지 3일간 폐업을 강행함으로
대한약사회는 14일 의약분업 실시 75일째를 맞아 그동안 일관적으로 견지해왔던 대외 투쟁 정책에서 더 이상 약사회가 불이익을 받지 않기위해 약권투쟁위원회 중심으로 강력 대처키로했다.김희중회장은 의약분업 실시 75일간 짧은 분업 실시 경험이었지만 그동안 예상치 못했던 대내외적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며 올바른 의약분업의 조기정착을 전제로 대정부·대의료계 투쟁 노선의 변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그 일환으로 대약 부회장겸 약권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인 문재빈 서울지부장을 핵심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부각된 모든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약
전국대학병원이 15일부터 전면 진료거부 강행 등 의사들이 폐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범시민·노동단체들이 연대, 의사들의 폐업 종식과 올바른 보건의료개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이와함께 폐업장기화로 수술이 연기돼 고통받는 암환자들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 의사들에 대한 수술촉구 등 「진료받을 권리」 실현을 위한 행동이 전개된다.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시민단체는 물론 노동·환경단체이 가담한 「범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15일 개최해 의료폐업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할 방침이다.시민단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내달부터 지역국민건강보험수가가 20% 인상될 전망이다.정부와 민주당은 13일 올해와 내년도에 발생할 지역국민건강보험 적자분 2조4천 4억원을 충당키 위해 2000년도 예산에서 국고지원을 전제로 오는 10월과 내년에 두차례 보험료를 각각 20%씩 인상키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당정은 국고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보험료를 올 10월과 내년 6월에 각각 38.5%씩 올리거나 올해 10월 61.4%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현재 원가의 80% 수준인 수가를 2년에 걸쳐 100% 수준으로 현실화 한다는 방침이
대한병원협회는 준비안된 의약분업 강행으로 의대 교수 및 전공의들이 진료현장을 떠나게된데 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이에 대한 사태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잘못된 약사법을 개정하고 왜곡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재정비하라고 요구했다.또 교수들과 전공의들이 진료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는 물론 건강보험 재정지원방안을 관련법에 명문화하라고 주장했다.병협은 특히 정부가 약사법 개정 등 의료인들의 정당한 요구를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병협은 병원의 진료가 전면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자로 서울지방청장에 장준식 경인지방청장을 임명하는 등 국·과장급에 대한 전보발령을 단행했다.■국장급기획관리관 정연찬 (전, 서울지방청장)서울지방청장 장준식 (전, 경인지방청장)경인지방청장 문병우 (전, 대전지방청장)대전지방청장 김진수 (전, 복지부 복지지원과장)■ 과장급- 기획담당관 김수신 (전, 나주정신병원 서무과장)- 행정법무담당관 최성락 (전, 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 인사담당사무관 양진영 (전, 의약품안전과)
보건복지부는 8일자로 변철식 식약청 기획관리관을 보건정책국장에 임명하는 등 국장 및 과장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발령을 단행했다.■ 국장급 전보- 감사관 이사관 정건작 (전, 사회복지정책실 가정보건복지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 가정보건복지심의관 이사관 김태섭 (전, 연금보험국장)- 보건정책국장 이사관 변철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관리관)- 연금보험국장 이사관 송재성 (전, 보건정책국장) - 국립재활원장 이사관 김행진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이사관 전도석 (전, 감사관) ■ 국장급 승진 - 국립의
대한약사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대약은 7일 국민건강수호 의약분업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임시총회 소집여부 및 향후 대정부·대언론 투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희중회장이 제기한 임총소집건과 관련, 임시총회가 개최될 경우 회원들간에 감정의 골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임총소집보다는 대약 집행부가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정부·대의료계 투쟁을 전개키로 하고 임총소집은 더 이상 거론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민관식)는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Drugfree 21 콘서트 Nolja」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약물남용 가능성이 높은 10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건강한 참여의 장을 제공키 위한 것으로 마약퇴치홍보대사 HOT를 비롯, 조성모, 신화, 신승훈, T·J, 박지윤, 김현정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 13여팀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마약탐지견 시범, 마약퇴치관련 영상물 상영, 마약퇴치 포스터 및 사진전, 마약퇴치 노래가사 바꿔부르기,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PUMP 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