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분석을 통해,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쓰이는 인터루킨(IL)-17(R)A 억제제가 치료 초기 주요 심혈관 이상 반응을 유발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나 허혈성 뇌졸중 발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결과는 환자들에게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는 동시에, 의료진에게도 초기 치료 단계에서의 불필요한 우려를 덜어주는 의미가 있다. 연구 내용은 3일 의학학술지 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그동안 IL-17 억제제가 심혈관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5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바로팜은 '팜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회원약국들이 약국 전용 홈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약지도, 건강정보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약국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약국 찾기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심야나 주말에도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팜페이지 내 약국별 취급 제품 안내 서비스를 통해 약국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년 약국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대한약사회 홈페이지 ‘2025년 약국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 배너 클릭 ⇨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 접속 ⇨ 대한약사회 통합 홈페이지 ID, 패스워드로 로그인 ⇨ 상단의 자율점검 메뉴 ⇨ ‘약국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규약’ 확인 후 동의 ⇨ 자율점검 신청서 작성 ⇨ 자율점검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자율점검 항목은 총 50개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8일 ‘2025 건강서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준비위원 및 대행사와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과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이번 행사는 약사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건강 축제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온라인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건강 챌린지 프로그램 ▶약사들의 공감을 유도하는 콘텐츠 공유 약국별의별(★) 스토리 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제약사 연계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
조기 매독 치료에서 단 한 번의 벤자틴 페니실린 G 주사가 기존 3회 요법과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HIV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오랜 논란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번 결과는 4일 의학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성매개 감염병으로, 최근 발생률이 다시 증가해 공중 보건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950년대부터 벤자틴 페니실린 G가 표준 치료제로 자리잡았지만, HIV 감염자에게 단회 투여가 적절한지 여부를 두고는 논쟁이 이어져 왔다. 미국
공중보건의(공보의) 충원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고 전공의 복귀율마저 과목과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며 의료체계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복귀 인원을 근거로 안정화를 강조했지만, 의료계는 ‘평균의 함정’에 불과하다며 필수의료와 지역 의료 붕괴를 경고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1만3498명 모집에 7984명이 선발돼 복귀율은 59.1%에 그쳤다. 전체 전공의 인력은 기존 수련 인원까지 합쳐 1만305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4년 3월 기준 1만3531명의 76.2%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닥터 모하메드 자비드 압델모네임(Dr. Mohamed Javid Abdelmoneim)을 신임 국제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압델모네임은 지난 6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총회에서 대표단을 통해 3년 임기로 선출됐으며, 2025년 9월 5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압델모네임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와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해온 수단계 이란인 응급의학 전문의다.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유니버시티 칼리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강인영)는 3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남수단 봉사활동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남수단의 의료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9월 중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을 통해 남수단 룸벡교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경기도약사회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의약품은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수단 주민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다"며 "지원 의약품은 오는 12월 남수단에 도착해 성탄절을 맞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될 것"이라고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위원장 고윤선·김은준)은 지난 8월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약사연수 제3차 보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제3차 보충교육에서는 개국·근무약사, 병원약사, 도매관리약사, 제약사 근무약사 등 총 858명이 이수했다. 세 차례 보충교육 이수자는 총 2230명이다.서울시약사회는 제3차 보충교육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통합관리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명화로 보는 서양 회화의 변곡점들(박정호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극소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 질환 치료제의 승인 문턱을 낮췄다. 지난 3일 FDA는 '희귀 질환 증거 원칙(Rare Disease Evidence Principles, RDEP)'을 공개하며 단일군 임상시험과 확증적 증거만으로도 신약 허가가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약을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희귀 질환 연구는 환자 수가 워낙 적어 기존의 전통적 임상시험 설계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크다. FDA는 이번 제도를 통해 이 같은 한계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