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무스형 자외선차단제를 겨냥해 규제의 고삐를 죄었다. 다섯 개 업체가 경고 서한을 받았으며, 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직구를 통해 유입되던 한국산 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슈퍼굽(Supergoop!)의 ‘PLAY SPF 50 BODY MOUSSE’, 베케이션(Vacation Inc.)의 ‘Classic WHIP BROAD SPECTRUM SPF 30 SUNSCREEN MOUSSE’, ‘Classic WHIP GLOW BROAD SPECTRUM SPF 30 SHIMMER SUNSCREEN M
에스테틱 전문기업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디클래시 론칭 심포지엄(DCLASSY LAUNCHING SYMPOSIUM)'은 미용의료 분야 전문의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철학과 제품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첫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디클래시'는 DNC 에스테틱스의 사명 이니셜(D)과 '본질(Classic)',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 감시(코스메토비질런스) 시장이 소비자들의 까다로워진 안전 의식과 강화된 규제 움직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1억 2,650만 달러 규모였던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6.38%씩 불어나 2035년에는 2억 4,9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이 변화는, 외모에 대한 가치 확산과 개인 소득 증가, 그리고 글로벌 뷰티 산업의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코스메토비질런스는 화장품의 전 생애주기를 따라가며 안전성과 부작용을 지켜보는 일종의 감시망이다. 소비자가 느끼지 못한
쎌바이오텍이 피부 트러블 개선을 내세운 프로바이오틱스 스킨케어 브랜드 ‘락토클리어(LACTOClear)’를 새롭게 단장했다. 회사는 대표 제품의 품질과 향취를 개선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트러블과 피지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락토클리어는 30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 온 쎌바이오텍의 트러블 진정 케어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군이 재정비됐으며, 단계적으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대표 제품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은 품질과 향을 강화해 재출시됐다.인체적용시험 결과도 공개됐다. 42명이 4주간
아프리카 뷰티 시장에서 K-뷰티가 빠르게 세력을 넓히고 있다. 기후와 피부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SNS를 통한 확산, 경쟁력 있는 가격이 맞물리며 나이지리아·가나·코트디부아르 등 주요국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현지 소비자들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예방 중심의 스킨케어를 선호해 브라이트닝 세럼, 가벼운 질감의 선스크린, 마스크팩 수요가 높다. 여기에 K-콘텐츠 영향력, 비건 제품 인기, AI·AR 기반 맞춤 마케팅이 가세하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K-뷰티 시장은 2024년 약 123억9천만 달러에서 2034년
K뷰티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화장품’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눈에 띄게 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여기에는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한 디지털·오프라인 융합 전략이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인도와 동남아 주요국 수출은 전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한 인기 요인뿐 아니라, 현지 문화와 소비 습관을 깊이 이해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됐다.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일본 남성 뷰티 시장이 최근 5년 동안 1.8배 성장하며 2024년 497억 엔 규모에 이르렀다. 이제 화장품은 일부 남성의 영역을 넘어 전 세대의 일상 관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20~30대 젊은층은 물론, 60~7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미용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비 저변이 확대됐다. 이 같은 변화는 K-뷰티 브랜드에 기회로 작용하지만,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잠재적인 제약 요소로 남아 있다.일본 시장조사기관 인테지(インテージ)에 따르면, 2024년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4.8% 성장했다. 특히 전체
화장품 색조 ODM 전문기업 코디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코디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 248.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억으로 35.2% 증가했다.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원 14억으로 전년 대비 각 -4%, 100.7%, -43% 증감했다. 이 중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있었던 메자닌의 평가 관련 수익 인식으로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규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 6종을 이달 11일부터 단독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6종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활력감)’, ‘업리프팅(Uplifting, 행복감)’, ‘컴포팅(Comforting, 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한 라인업
글로벌 클린 더마 브랜드 썸바이미(SOME BY MI) 가 불법 위조품에 정면 대응하며 브랜드 보호 전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 광저우 인근에서 은밀하게 운영되던 위조 화장품 공장을 적발·단속하며, 단순 온라인 모니터링을 넘어선 강도 높은 글로벌 위조 대응 작전에 돌입한 것이다.이번 조치는 단순한 현장 단속을 넘어 공안 협력을 통한 형사 구금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대응 체계로 진행됐으며, 향후 위조 유통망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정밀 추적에서 시작된 작전… “익명의 공장, 은밀한 출하”지난 6월 AI 기반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