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회장 조혜영)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25 제제기술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 제형기술과 융복합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펩타이드 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고난도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제형기술과 의료기기 융복합 기술의 최신 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제형 플랫폼, 인허가 과정의 규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 '첨단 약물전달 플랫폼 및 제형 최적화'에서는 ▲G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약국 가격 비교 플랫폼 '발키리'가 약사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9월 4일 강동구보건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발키리 서비스는 의약품을 일반 상품처럼 가격 비교 대상으로 삼고, 소비자를 특정 약국으로 유도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는 국민 건강과 공정한 약국 운영 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가 지적한 주요 사항은 ▲약사법 제44조 위반(비약사 의약품 광고 및 홍보), ▲약사법 제20조 제5항 위반(비약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간) 만성 통증 환자를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침 초안을 내놨다. 여전히 미국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만성 통증으로 아편유사제 처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의존을 줄이고 안전한 대안을 앞당기겠다는 의도다.FDA는 이번 지침을 통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규제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만성 통증을 포괄하는 범주나 개별 적응증을 설정하고,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며, 아편유사제 사용을 줄이거나 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2025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하여 마련된 교육으로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해오고 있다.첫째 날인 9월 17일(수)에는 정경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정동일 교수의 ‘사람을
대한약사회 합창단이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합창단(단장 김광식)은 10일, 결원 충원과 함께 합창단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단원모집에 나섰다. 모집부문은 알토, 소프라느, 테너, 베이스 파트에서 활동할 단원으로 음악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합창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문화적 교류를 넓히고자 하는 약사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광식 합창단장은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화음을 만드는 예술”이라며, “약사 사회에서도 다양한 회원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고, 노래를 전공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제 임상 3상 시험에서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라제르티닙(Lazertinib) 병용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Osimertinib)보다 생존율을 뚜렷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표적치료제에도 불구하고 짧은 생존 기간이 이어져 온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아미반타맙은 세포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과 종양 전이에 관여하는 MET(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표적 항체 치료
엔비유의원(권병소 대표원장)이 지난 8월 20일 유지인대를 보강해 주름과 처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안티에이징 시술 ‘포레스트 리프팅(FALT, Fore A Ligament Therapy)’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포레스트 리프팅은 기존 필러나 스킨부스터가 단순히 꺼진 부위를 채우는 방식에 머물렀던 한계를 개선했다. 얼굴 피부·지방·근육층을 지탱하는 유지인대가 노화로 약해지고 꺾이는 현상에 주목해, 해당 구조를 다시 세워 자연스럽게 꺼짐과 처짐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이다.특히 이번 시술에 활용되는 ‘포레스덤(Foresde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정근, 위원장 최지선·위수진)는 2024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보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온라인 교육은 최대 2학점으로 8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9월 6일(토) 23시까지 경기도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실시, 오프라인 교육은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약사윤리·약사법(경기도약사회장 연제덕) ▲골다공증 약물요법(강사 장하영) ▲삭센다와 위고비 비교 총정리(강사 최주애)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9일 국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 3만 명의 청원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스라엘의 군사공격 중단과 인도주의 물자 반입을 촉구했다. 국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 대표 이재정 의원 외 27명과 차지호 의원 외 65명도 공동 성명을 통해 가자 민간인 보호를 위한 행동을 약속했다.이번 청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한국 정부가 외교적 역할을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5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에 참석해 '항생제 내성(AMR)'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 선언문인 'FIP 코펜하겐 선언문(The FIP Copenhagen Declaratio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에 공식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약사회는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한 국제적 연대에 동참했다. 이번 총회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약 20여 명의 대한약사회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카운슬 미팅에서 전 세계 약사단체와 함께 AMR 문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