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은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7일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 시충량(Shih Chung-Liang)과 중앙건강보험서 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만은 올해 전 국민 건강보험 실시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양국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양국이 논의한 주요 의제는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성과 공유 ▲보험료 산정 및 급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는 18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부산본부는 이번 표창이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라고 밝혔다.부산본부는 2020년에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이후부터 인지교구 기부와 같은 직접적인 지원을 해왔다. 치매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도 꾸준히 해왔다.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는 업무 협약을 맺고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 무역업체에 넘겨 해외로 판매하는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국내 판매’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법은 회수·폐기 명령은 유지하면서도 잠정 제조중지 명령은 재량권 남용으로 보고 취소하며, 업계의 오랜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A 제약사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의약품 회수·폐기 및 잠정 제조중지 명령 취소’ 소송에서 제조중지 명령은 취소하고 회수·폐기 명령은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2022구합24659). 재판부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을 국내 업체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16일 통합돌봄사업 관련 제3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문진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방문약료서비스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박혜민 가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의에서는 ▲방문약료의 필요성과 개념 ▲방문약료 시행의 어려움과 시스템 한계 ▲재택의료 사례를 통한 방문약료 도입 방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 모형 ▲주치의 사업 기반 다제약물 방문약료 등이 다뤄졌다. 백민옥 위원장은 "한 시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6일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의무화 조속한 국회 통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의무화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한다!서울특별시약사회는 의약품 품절사태로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건강권을 회복하고, 원활한 조제·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의무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와 통과를 촉구한다.의약품 수급불안정 상황에서 병의원이 특정 제약사의 상품을 처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약을 찾아 약국을 전전하느라 조제와 복용이 지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속에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가 아이들의 체중과 혈당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이 주목해온 자살 생각·행동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을 일부 잠재웠다.이번 연구는 최근 의학 학술지 JAMA Pediatrics에 게재됐으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된 18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자료를 통합 분석한 것이다. 연구 대상은 제2형 당뇨 또는 비만을 앓는 6세~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일부 한약국에서 약사가 부재한 시간대에 한약사가 직접 조제하거나 복약지도를 하는 불법행위가 확인됐다며, 해당 사례들을 즉각 고발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은 16일 강북경찰서를 방문해 무자격 조제 행위가 의심되는 한약사를 고발했다.권영희 회장은 "제41대 집행부 출범 직후 구성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는 전국 한약국을 모니터링해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를 하는 현황을 점검했다"라고 전했다.이어 "그 결과, 복수의 한약국에서 약사가 없는 시간에 한약사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약사–한약사 간 직능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정부 대응 수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한약사 제도 개선 질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한약사 불법행위 고발, 용산 대통령실 1인 릴레이 시위 등을 전개하며 정부의 답변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의약분업 이후 30년간 지속돼 온 약사-한약사 간의 업무 면허범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권영희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모양새다. 우선 대한약사회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에 한약사 제도 개선 관련 질의서를 제출했다.
의료기관 인근에 새 약국이 문을 열면서 촉발된 개설등록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기존 약사들의 권리를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약 조제 기회를 공정하게 나눠 가질 권리가 약사법상 보호받아야 할 이익이라며, 이를 부정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대법원 2025. 9. 11. 선고 2024두34276 판결).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에서 병원과 같은 층에 새 약국이 들어서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들이 약사법 제20조 제5항 위반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강인영)는 지난 14일 여약사위원간 소통과 화합, 결속력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 이천시립박물관 전시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 ▲ 남양도예에서 진행된 도자기 제작 체험 ▲ 한택식물원의 다양한 식물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천의 대표 산업인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택식물원에서는 푸른 자연속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장은숙 담당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