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신용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GDP 손실액이 전 세계 5조6000억 달러(한화 6205조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가 25일 공개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및 예방’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GDP 손실액은 전 세계적으로 5조6000억 달러이고, 이에 따라 나라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규모 예산 수반조치와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M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예산 수반조치에 GDP의 11.8%에 달하는 2조 4490억 달러와 유동성
[팜뉴스=신용수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럽의약품청(EMA)가 렉키로나에 대한 허가 심사 절차에 착수한 것. 셀트리온은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로 진출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은 25일 EMA가 자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하면서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팜뉴스=신용수 기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의 인기는 제약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대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 제약사 임직원들도 상당수 블라인드 앱을 통해 기업 리뷰를 남겼다. 블라인드의 인기와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팜뉴스는 24일 국내 중소형 제약‧바이오기업 19곳에 대한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를 확인했다.별점을 먼저 살펴보면 이날 기준 19개 기업 중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받은 제약사는 없었다. 3점 후반대를 기록한 기업의 경우 메디포스트(3.6점)과
[팜뉴스=신용수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정부가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약가 및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24일 오후 1시 열린 ‘2021 한국바이오협회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사업에서 R&D가 중요하다. 특히 연구개발 연속성이 매우 중요한 바이오 분야는 더욱 그렇다”며 “R&D 정책이 조금 더 유연하게 적용돼 바이오 분야의 결과물에 대한 평가, 즉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바이오제약 산업의 특성에 맞게 설정해준다면 기업
[팜뉴스=신용수 기자] 엘렉타코리아가 고해상도 MRI를 결합한 최첨단 방사선 치료 시스템 ‘엘렉타 유니티’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치료 시점에 고해상도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치료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시각화된 종양상태에 따라 기존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방사선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엘렉타코리아는 2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사선 치료 시스템 엘렉타 유니티(Elekta Unity)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렉타 유니티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Magnetic resonance
[팜뉴스=신용수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수년간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원고인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피고이자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와 합의를 마친 것. 합의에서 제외된 대웅은 메디톡스가 상황이 불리해지자 서둘러 합의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소송을 강행할 의사를 밝혔다. 반면 메디톡스의 경우 대웅이 합리적 조건을 제시할 경우 국내 소송도 합의로 마무리할 가능성을 열었다. 메디톡스는 대웅 나보타(미국명 주보) 판매에 대한 ITC 소송 등 모든 지적재산권 소송에 대한 완전 해결을 위해 미국 엘
코로나19를 놓고 의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입법 추진 중인 강력범죄자에 대한 의사 면허 박탈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에 나선 것. 의협은 여차하면 곧 시작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이전 국시 거부 사태와는 달리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하면서 갈등은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법조계는 자칫하면 의협이 법적으로 곤란해질 위험 요소가 있다고 경고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요즘 직장인들 상당수는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를 통해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제약사도 예외는 아니다. 회사 메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익명을 보장하는 커뮤니티인 만큼, 재직자들이 이곳에 남긴 기업 리뷰는 상당히 직접적이고 믿을 만하다. 팜뉴스는 국내 제약사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19일 국내 제약사 중 상위 25개(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기준) 대한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를 정리했다.별점을 먼저 살펴보면, 이날 기준 상위 25개 제약사 중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에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셀트리온이 기술 주권을 위해 비상 상황에서는 백신 개발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항체치료제 개발로 축적한 항원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 하지만 학계는 서 회장의 발언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18일 오전 9시 열린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관련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진단시스템에 관한 기술 주권은 갖고 있다. 이제 항체치료제 개발로 치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를 비롯해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연구 계획, 그리고 차후 백신 개발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포부도 나왔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1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지금까지 늘 항체치료제는 공공재라고 말해왔다”며 “우리가 정경유착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바보도 아니고 제조원가에 공급하겠는가. 기술주권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