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말 미국의 코로나19치료제로 렘데시비르 임상 효과가 반영돼 주초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한국판 뉴딜 정책 로드맵 공개가 유동성 장세를 이어가는데 연결 고리로 작용 할 듯하다. 하지만. 조정 국면의 증시 상황에서 예상되는 2분기 실적 우려와 코로나19 재확산은 상승세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점쳐진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급등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고 급락하면 매수해 차익을 얻는 박스권 전략을 여전히 취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0.1% 약보합 하락하며 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현금성자산)이 자산운용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 중 절반에 달하는 곳이 총자산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0% 이상이었다. 총자산에서 20% 이상을 보유한 곳도 조사대상 60곳 중 7곳이 나왔다. 반면, 자금을 운용한 결과인 금융수익의 경우 절반이 넘는 회사가 금융손실로 드러났다. 금융수익 확대를 위한 현금의 적정한 투자와 관리가 시급한 모습이다.자산 比 현금비중, 국내제약 10% vs 빅파마 6%현금은 당장 자금 지출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동원 가능하
당뇨병 치료제 ‘메트로민’ 제품의 판매중지로 일부 제약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판매 중지된 품목들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유비스트데이터 기준 22개 제약사 약 220억 원 수준으로 예상 보다는 적은 피해로 분석된다. 지난해 메트포르민 제조사는 100여 곳에 달하고 처방 규모는 4,200억 원이었던 까닭에 업계가 충격보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완제의약품 31품목(22개 제약사)에 대해 불순물 검출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외 일부
지난해 국내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남녀직원 간 1인당 연봉 격차는 약 1600만 원 수준으로 드러났다. 남녀 고용비율도 남성 직원이 더 우세했고 기업별 평균 여성 임원의 비율은 약 10%로 집계됐다. 앞서 조사한 상위 제약사에 이어, 중견‧중소 제약사에서도 여전한 고용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기사참조 5월13일자 [심층분석] 달라진 것 없는 제약업계 남녀 ‘격차’]21일 팜뉴스는 지난해 1,000억 원 미만 매출을 기록한 상장 제약사 39곳(지주사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성별 고용비율과 임금을 심층 분석했다. 통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앞서 매출 상위 대형 제약사들이 발 빠르게 우량 성적을 공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약업계 실적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하위권 제약사 대다수는 이익 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내림세’였다.18일 팜뉴스는 2020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떠안은 외상값 규모가 연간 매출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외부로부터 받지 못한 돈을 회수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대략 4개월 정도 소요됐다. 특히 매출 2천억 원 미만의 중소제약사는 외상값을 받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렸다. 돈줄이 막히니 수익성 부진까지 겹쳤다. 중소제약사 10곳 중 6곳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급감하거나 적자였다.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가 우려스럽다. 여기에 R&D 투자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약사들의 차입금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유
4.15 총선(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최근 의약품 업종을 포함해 국내증시는 오름 새다. 하지만, 총선 이슈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총선이 열렸던 해 유난히도 주가가 급락했던 사례가 많았던 까닭이다. 올해도 코스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4% 하락 후 반등중이다. 과거패턴과 유사한 시점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팜뉴스는 1996년 15대 총선이후 2016년까지 6차례의 역대 국회의원선거를 전후로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률 추이를 분석했다.총선이 열리던 해의 코스피지수는 연
제약업계는 영업환경 악화와 경쟁 격화에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는 이를 돌파할 개선책이 연구개발(R&D) 투자라고 한목소리 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여전히 R&D 투자에 목마르다는 지적이다. 실제 제약사 10곳 중 4곳은 지난해 R&D 지출 비중이 낮춰졌다. 특히 영업이익이 급감한 중소제약사들은 R&D 비중이 3%를 넘기지 못한 채 제약사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R&D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해야 하는 제약사로서는 전략적 선택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3일 팜뉴스는 사업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주요제약사 55곳의 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19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외형성장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이 절반으로, 수익성 저하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출 성장이 7%를 밑도는 경우 10곳 중 8~9곳은 영업이익이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다.13일 팜뉴스는 2019년 재무제표(연결기준)를 토대로 제약사 64곳의 매출과 영업이익 현황을 분석했다.조사대상 전체 64곳 중 14개사는 외형성장에 실패했다. 제약사 5곳 중 1곳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이다.수익성이 줄어든 곳도 과반에 달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상장사들의 2019년 사업보고서 중 일부 항목에 대한 부실기재·허위누락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라서는 정정 공시와 엄중 경고 및 제재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결산법인 제약·바이오 기업도 3월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혹시 있을 수 있는 오류에 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팜뉴스는 지난 3분기 주요제약사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감사위원회 자격조건인 ‘회계·재무전문가’ 관련 공시 현황을 우선 살펴봤다. 주요 제약사 52곳을 확인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