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1분기를 마감하며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주들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명문제약 등 일부 종목들을 제외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호조세가 점쳐지며,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제약사 위주로 접근이 요구된다. 본지가 지난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제약주들이 속해 있는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우선주 제외)의 주가 및 시가총액 추이를 집계한 결과, 이들의 시총은 지난해 종가 대비 8.29% 증가한 29조 5800억 원을 나타냈다. 1분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5년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가운데 3곳 중 한 곳은 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돼 이 같은 양극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3일까지 2015년 경영실적을 공개한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5곳의 총매출액은 14조 6018억 원으로 전년도 12조 4,798억 원보다 17.0%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 1,631억 원으로 전년대비 48.3%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68.1% 급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3일 또 다시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전형적인 테마주성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지카 바이러스가 ‘이집트 숲 모기’ 등을 매개로 감염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된 명문제약(모기퇴치제 ‘모스넷 스프레이’ 생산)은 3일 1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0.41% 급등한 59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오리엔트바이오도 급등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9.26% 오른 177
진양제약은 경영학박사인 임종구씨를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신임 임종구 부사장은 한국산도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안국약품, 대우제약 등 제약업계에서 약 30년간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진양제약 관계자는 "임종구 총괄 부사장은 그동안 영업•마케팅전문가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 순환기 및 소화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업•마케팅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회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건으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투자의 중요성이 급부상 한 가운데 상장 제약사들이 올 3분기까지 투자한 R&D는 8,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가운데 한미약품이 1384억원, 대웅제약이 78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 58개사의 2015 회계연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8개사가 투자한 연구개발비 총액은 8,463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7,355억3천만 원보다 15.1% 증가했다. 이같은 연구개발비는 총
진양제약은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인 트루스타를 최근 출시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제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트루스타는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안지오텐신수용체(ARB) 계열인 Telmisartan과 지질저하제(statin) 계열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에 적응증을 지니고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강력한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의 Rosuvastatin 복합제로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텔로스톱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했다. 트루스타는 4년여 기간 동안 여러 임상을
약사회가 의약품 반품과 관련해 반품사업 협조 및 자체 반품 처리 제약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자체 반품 처리 제약사는 105곳, 반품사업 협조 제약사가 39곳, 확인 불가 제약사가 5곳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역약사회가 주관이 되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반품사업 추진은 제약사별 반품 지침을 조사해 자체 상시 반품(자체 주기적 반품)을 운영하는 제약사와 그렇지 않은 제약사로 이원화 했다. 그동안 반품사업은 약사회에서 제약사에 일괄 협조를 요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제약사
올해 상반기 현재 국내 제약업계 평균 부채비율은 58.1%로 전년동기대비(54.8%) 3.3%p 늘어났지만, 대체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스코어가 12월 결산 국내 55개 상장제약사의 2015년도 상반기 자산현황(단일 법인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2015년 상반기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58.1%로 집계됐다. 이 중 부채비율이 평균(58.1%)보다 높은 제약사는 총 24곳(43.6%), 평균 미만인 제약사는 31곳(56.4%)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경
2015년도 상반기 기준 국내 63개 상장제약사의 R&D 부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왕성하게 투자를 하는 기업은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는 평균 매출 대비 6.8%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이 기간 한미약품은 매출액의 20.6%인 946억 원을 R&D에 투자, 비용 자체는 물론,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년 15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어 셀트리온(769억
지난해 발매된 국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이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며 시장에 연착륙했다. 특히 로벨리토(한미약품)와 올로스타(대웅제약)는 올 상반기 현재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며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을 보였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로벨리토와 올로스타가 나란히 시장에 안착하며 국산 고혈압-고지혈 복합신약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선 리딩품목인 로벨리토는 올 상반기에만 51억 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44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10억 원 이었다. 올로스타도 매출 상승 신바람을 타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