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가운데 내년도 배당을 예고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0일 본지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배당에 따른 수익을 점검해봤다.일단 무상주를 포함, 배당을 예고한 제약·바이오사는 20여 곳으로 인트론바이오가 무상증자를 100%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10주를 가지고 있으면 10주를 더 준다는 의미로 수익률로 보면 50%다. 때문에 권리락(무상주 받을 권리가 소멸)일에 주가가 50% 하락하지 않으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이익이 된다. 다만 회사는 유일하게 무상증자 기준일을 내년 1월 11
이번 주 제약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거래정지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10월 원외처방액 급등, 美-中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및 미국 연말 소비시즌 등과 맞물리면서 박스권 내 반등이 전망되고 있다.≫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지난주 12~1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0.3%가 오른 2092포인트로 마감됐고 의약품지수는 주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와 셀트리온 어닝쇼크로 지난12일 –11.73% 떨어지는 등 이른바 ‘검은 월요일’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이 후 4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이번 주 제약바이오는 지난 주 3분
올 3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3.9% 성장에 머물렀고 영업이익은 조사 대상기업의 75%가 감소하거나 적자인 상태로 확인돼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참혹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본지는 코스피 및 코스닥 12월법인 상장 제약사 72개사가 공시한 2018년 3분기 보고서의 연결기준 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액은 4조 92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평균 3.9%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72개사 중 영업이익이 적자전환 되거나 적자지속인 기업수는 16개사
유한양행, 녹십자, 한국콜마, 광동제약, 셀트리온,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대부분의 상위권 제약사의 반기 매출액이 5000억 원대 고지를 넘으면서 매출 1조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7개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본지는 코스피 의약품지수 종목 40개사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43개사의 2018년 반기 영업실적(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83개사의 매출 합계는 약 9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9300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6100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인사총괄 임원 간담회를 열고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부스 참여 및 하반기 채용계획의 직무별 인원 배정 및 시기 등 세부 제출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협회와 회원사 인사부문 최고책임자들의 사실상 첫 회동인 이번 회의에는 경동제약, 국제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ST, 대웅제약, 대한약
제약·바이오주가 미국발 3중고인 금리인상, 무역전쟁, 달러급등세로 상승 동력원을 상실한 채 코스피와 함께 지난주 이어 동반 하락했다. 오는 4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분식 결과 발표가 예상되고 6일에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효력 발생으로 다음주 증시에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의 분수령이 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4일 증선위 정례회의시 최종 결정 발표 될 것으로 보여, 혐의의 ‘고의’ 또는 ‘과실’에 따른 제재수위가 반전의 계기 또는 더 깊은 침체로 가는 시발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하 제약사)중 성장세(매출증가율과 영업이익률) 감소 중에도 부채비율이 늘어나거나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곳 등 재무안정성이 우려되는 곳이 25개사로 전체의 23%에 달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 제약사는 개별기준으로 경남제약이 252.43% 였고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제노포커스로 0.69%로 확인됐다. 본지가 상장제약사 (코스피 의약품지수 및 코스닥 제약지수 구성종목) 11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64.53%, 코스닥 제약사는 44.7%로 전체 상장 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의결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영진약품이 주총을 개최했으나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실패한 것. 이는 작년 말 섀도보팅(예탁원 의결권 대리행사) 일몰 폐지로 인해 상장사 감사 선임이 부결된 주총 첫 파행 사례로 기록됐다. 이에 기관투자가의 지분율이 낮고 소액 주주가 많은 중소형 제약/바이오 상장사들이 의결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 주총에 감사 선임의 건이 포함된 제약사로는 유한양행, 대원제약, 부광약품(전자투표가능), 경보제
국내 증시는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2.87%로 낮아지면서 금리 인상 우려를 덜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주간 상승했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의약품지수가 순환매적 상승세를 이루며 전주 5.95% 상승에 이어 2%대의 상승에 안착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업종 내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번 주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임상 중단 소식에도 불구 제약/바이오주의 전반적 상승세 속에 그 동안 급등했던 고려제약·신신제약 등 치매관련 수혜주들이 조정을 받았다. 최근 지난해 말부터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저가의 성장성
美 증시 안정으로 국내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가 주도주로 부상, 강세를 시현했다. 美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계획안 발표에 따른 영향과 클리블랜드 로레타 메스터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으로 금리 공포가 한풀 누그러들며 美 증시를 상승시켰다. 이에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반등했고 그 중심에 제약/바이오주가 순환매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설 명절 연휴 3거래일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3천주(약 96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