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2. 글로벌시장 매출 현황 및 전망 글로벌 헬스케어 정보솔루션 업체 이 집계한 바이오의약품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과 펩티드의약품은 제외하고 재조합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의 매출만을 집계한 해당 보고서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은 총 30개였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전년 대비 매출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암젠의 류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3. 주요 치료약물 시장 전망대형품목 제너릭 공세로 시장 축소그동안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블록버스터 합성의약품의 특허만료와 함께 주요 치료영역의 시장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는 글로벌 항정신병약물 시장과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에 걸쳐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4년 글로벌 항정신병약물 시장은 148억 달러를 기록, 187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2009년에 비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나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4. 주목받는 바이오 R&D 분야 글로벌 제약 희귀의약품 R&D 열풍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영역은 그동안 글로벌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희귀의약품을 지칭하는 ‘orphan drug(고아 약)'이라는 말 자체도 제약사의 R&D 활동으로부터 소외된 영역의 의약품이란 뜻에서 탄생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규모가 작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대형제약사들의 시장 진입을 주저케 했으며, 주로 중소 바이오테크나 전문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5. 글로벌 백신시장 현황 및 전망 2009년 221억 달러 → 2014년 350억 달러 글로벌 정보제공업체 은 소아용 예방백신 R&D의 진전과 매출 증가로 글로벌 예방백신 시장이 향후 4년에 걸쳐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9년 기준 글로벌 예방백신 시장은 221억 달러로 추산되며, 오는 2014년에는 35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CAGR : 9.7%) 이번 보고서는 소아용 백신의 매출이 성인용 백신의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6. 바이오시밀러 현황 및 전망바이오제약 열풍 국내 업계 강타 바이오의약품 열풍이 글로벌 트렌드를 넘어 국내 제약업계도 강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이 바이오의약품 CMO(계약대행생산)사업을 필두로 바이오제약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부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목받는 등 바이오의약품 관련 분야가 국내 제약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영역이 됐다. 삼성그룹은 바이오제약 부문의 삼성전자를 필두로 주요 계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7. 정부 바이오의약품 육성ㆍ지원 정책 정 은 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지난해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은 대표적 바이오의약품인 백신제품의 국내 생산 및 수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백신 주권을 위한 백신생산시설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차세대 新성장동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각 제약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예의주시하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향후 국민들의 건강권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약학교육] - 6년제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2011학년도부터 전국 약학대학이 35곳으로 늘어났고 학제 전환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됐던 신입생 선발이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약대 6년제 시대의 막이 올랐다. 지난 2005년 4년제에서 6년제(2+4학제)로의 전환이 확정되면서 약학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됨에 따라 약대 교육은 약대 입학 전의 기초교양교육과 입학 이후의 약학 전공 및 실무실습교육으로 크게 구분됐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이론 중심 교육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약대교육이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활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약학교육] - 6년제 성공적 정착ㆍ커리큘럼 개선안 정규혁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국내 현실 반영한 학제 검토 필요 2011년부터 드디어 약학대학에는 ‘2+4학제’의 6년제 신입생이 진입했다. 지식 위주 교육에서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및 태도를 습득하는 실무교육이 접목되는 교육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배출되는 약사는 물질중심에서 환자 및 약료서비스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게 될 것이다. 약대 학제개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2004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도표 1).
[창간특집2: 제약산업의 미래 약학교육] - 2+4학제→폐쇄형 6년제로 전환 전인구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 6년제 약대 교육의 실질적인 수혜를 받는 신입생들이 입학한 올해, 본격적인 6년제 교육이 시행되기도 전에 학제 전환에 대한 논란이 이슈화됐다. 2+4학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이공계열 학부 교육과 학문 발전 및 취업 분야의 성취도가 저하될 것이 우려되며 기초 자연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 등의 교육 성취도와 경쟁력 약화가 문제점으로 부각된 것. 하지만 2+4학제가 제대로 시행도 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폐쇄형 6년제 전환에 대한 논의는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약학교육] - 사회약학교육의 강화 권경희 동국대 약학대학 교수 본격적인 6년제 약학교육 시행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사회약학을 꼽을 수 있다. 국민들에게 최적의 약물요법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으로서의 약학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다학문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사회약학교육은 향후 필수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약학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