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제약업계, ‘윤리경영’ 정착 행보 본격화 올해 제약업계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착실히 기반을 다지면서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ㆍ주사제 전성분 DMF 스타트 한번 허가받으면 중대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았던 의약품 품목허가. 물론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재점검했지만 그동안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문케어‘ 명분은 좋지만 불어날 재정부담은? 문제인 정부가 출범하자 곧 바로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문재인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 블로그 IgeaHub는 최근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당뇨, 류마티스관절염, 항암제 등 각 분야별로 주목 받은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를 순위별로 소개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회사별 분석을 통해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사노피·노보노디스크, ‘당뇨명가’ 입증 2016년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30억 9,500만 달러로 이는 오는 2021년까지 매년 7.5% 증가한 44억 5,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뇨병 치료제를 제조하는 상위
권진숙 지명컨설팅 대표 ‘MR(Medical representatives)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제약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회사를 대표해 회사와 제품의 정보/서비스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답을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그러한 MR의 정의는 필자가 90년대 제약영업을 시작할 때 배운 정의이므로 벌써 20년 이상 확립된 정의이다. 그럼 이러한 MR의 역할 정의는 아직도 유효할까? 제약회사에게 MR은 처방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가장 적극적이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자원이다. 그리고 제약회사는 기대하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손재현 과장(코오롱제약 병원2팀) (한별이의 제약영업 나눔터 운영자) 제약업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변화에 맞춰 제약사의 정책, MR의 영업활동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 MR은 보이지 않는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이직이나 아예 업계를 떠나기도 한다. MR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제약업계 변화 속에서 MR이 겪는 위기, 그리고 그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면서 원고를 작성했다. ▶ 국내 제약업계 주요 변화 1. 의약분업 (2000년) 2. 쌍벌제 (2010년) 3. 일괄약가인
미국제약협회(PhRMA)가 2017 백신 보고서인 ‘백신 :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과학 활용(VACCINES : HARNESSING SCIENCE TO DRIVE INNOVATION FOR PATIENTS)을 최근 발간, 현존하는 백신 종류 및 연구개발 영역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백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치료용 백신 개발 ‘집중’ 혁신을 주도하는 제약회사들은 연구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제약산업[최대 수혜주 항암제 : 문재인 케어 성공 위한 과제] 약가 중심 심사시스템 여전 … 키프롤리스 ‘반쪽급여’ 논란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새 정부에 거는 환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 기간 연장이나 사망률 감소 등 임상적 우수성이 입증된 치료제 중 비급여로 남아있는 신약들에 대한 급여 등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 예가 바로 암젠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 올해 허가 3년차를 맞은 이 약은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최장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입증하며 환자들과
건보 보장성 강화와 제약산업 최대 수혜주 항암제 : 현행 문제점 및 문재인케어 핵심 한국인 3명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다. 의학 기술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대폭 연장되고 ‘100세 시대’라는 단어까지 등장했지만 암은 여전히 불치병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실제 지난 30년간 부동의 사망원인 1위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암 환자들에 대한 항암 신약의 보험 급여율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 한몫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암의 발생과 사망은 인구 노령화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계속 증가
건보 보장성 강화와 제약산업 [정윤택 대표(제약산업전략연구원)]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역사는 약 120년으로 1960년대 외국인 투자유치법을 통해 외국의 기업과 기술제휴 또는 조인트벤처(J/V)형태로 출발해 지금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우리나라가 1977년도에 500인 사업자로 시작한 국민건강보험 개혁을 통해 12년이라는 최단기간에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이 실시돼 공공과 민간을 구분하지 않고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저렴하고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