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전국의 조직을 가동해 총 380개 당번약국 실태조사 결과 접근성과 복약지도가 부실하다며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일부 의원들이 안전성을 이유로 약사법개정안이 시기상조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국민을 호도하는 등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실련은 현재 약사회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돼 운영 중인 전국의 당번약국을 모니터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9월17일(토)부터 27일(화)까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당번약국 중 380개(서울47, 부산31, 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A형 간염 보균자의 혈액을 수혈 받아 2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HAV 검사결과 및 양성혈액 출고현황’ 자료에서 확인됐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의 A형간염 보균자가 헌혈해 이 혈액으로 총 24개 혈액제제(농축적혈구 11개, 농축혈소판 12개, 신선동결혈장 1개)로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2008년 6월에 헌혈한 혈액 중 농축적혈구를 수혈 받은 30대 임산부가 처음으로 A형 간염이 감염됐다. 올해 4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혈 받은
한약제제의 보험등재 방식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수요 칭출이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고시(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은 규칙과 고시의 상충되는 내용을 변경하는 것. 상위법령인 규칙에서는 새로운 약제의 보험적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하위 규정인 고시에서는 등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제10조의 2는 새로운 약제는 복지부장관에게 요양급여 대상 여부를 신청할
대한적십자사가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헌혈받아 수혈하거나 혈액제제로 공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말라리아 감염 위험 혈액이 헌혈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채혈되고 있다”며 “이들 혈액이 다른 사람에게 수혈되기도 하고 혈액제제에 사용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수혈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12건”이라는 원의원은 “헌혈부적격자들이 헌혈한 건수가 2009년 이후 올해 8월까지 2064건에 달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에 해당하는 건
잇따른 혈액사고로 대한적십자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불신이 높아지면서 국가주도료 혈액사업체계가 운영돼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혈액사고를 거론하고 전문가단체가 국가주도 혈액사업을 주장한 것을 근거로 대한적십자사에 이의 수용을 촉구했다. 지난 6월9일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한 20대 남성이 헌혈직후 쓰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에 이르게 된 사고가 있었다. 7월 5일에는 부산혈액원에서는 냉장실의 온도조절장치에 이상이 생겨 1시간 40분 동안 적혈구 제제 200ml짜리 1
올해 가장 헌혈을 많이 한 학생들은 전남대학교와 송곡고교 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헌혈에 100회 이상 참여한 사람은 4,341명이고, 300회 이상 실시한 사람도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성별로는 서울 남성이 인구 대비 헌혈을 가장 많이 했고, 반면 경기 여성이 헌혈을 가장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여수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헌혈실적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학교별로 보면, 올 9월까지 전남대학교가 2만2,836건이고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송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10월1일부터 장루․요루장애인이 외래에서 처방받은 소모성 치료재료를 구입 시 본인부담률을 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총액의 30%에서 60%까지 부담하였으나, 앞으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종전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 100분의 60, 종합병원 100분의 50, 병원 100분의 40, 의원 100분의 30이었다. 적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시행령」별표1 제14호에 따른 장루․요루장애인으로서, 10월1일 이후 외래진료 시 발행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요양기관
계절성 알레르기질환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9월에 증가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J30.2)’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6년 29만3,923명에서 2010년 52만63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4%가 증가했다. 2010년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전체 진료환자의 54.3%, 남성은 45.7%이다. 최근 5년 동안 남성은 2006년 13만2,
유효기간이 최대 7개월 23일이 지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제조된 세척적혈구제제가 출고되어 4명에게 수혈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더구나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보고가 14일이나 지연된 것으로 드러나 혈액관리에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라북도혈액원 조사보고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혈액원은 지난 7월4일 제조 중인 세척적혈구에 유효기간이 경과된 생리식염수가 사용되고 있음을 최초로 인지했다. 이후 이틀이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오는 5일 10시 공단 강당에서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동아시아 지역사무소(이하 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 사무소는 한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동아시아-오세아니아 9개국 사회보장기관의 정책 수렴 및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 이번 지역사무소 유치는 ISSA 사무총장이 제안하고 공단 이사장이 공식적으로 수락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개소식에는 ISSA Mr. Hans-H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