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말레이시아 바이오 관계자들이 28일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 바이오 파크 세미나실에서 양국 간 바이오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임정빈 A-IMBN 회장 등 한국 측 인사 6명과 카멜 말레이시아 바이오테크사 회장, 람리 바이오 엑셀사 사장 등 6명의 말레이시아 측 인사가 참석했다. 서정선 회장은 “한·말레이시아 바이오 업계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하여 아시아 바이오 허브를 조성하자”며 “말레이시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에 한국의 바이오산업 경험이 더해지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가환자표본자료(HIRA-NPS, National Patients Sample)학술 심포지엄(제23회 심평포럼)을 오는 6일 오후 2시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예방의학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역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HIRA-NPS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다. 5개 학회에서 17개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HIRA-NPS는 건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8일 제7차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 논란이 되었던,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이하 ‘ESD)과 관련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ESD는 9월1일자로 급여로 전환되면서 행위수가 21만원(선택진료, 종별가산 미포함), 시술범위는 선종 및 2cm 이하 조기위암에만 적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관련 학회가 이의를 제기하고 시술을 요구하는 다수의 환자들이 요구함에 따라 시술범위와 관련해 전문가자문회의를 9월16일과 27일 2차례 개최해 집중논의를 실시했다. 전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2010년도 평가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요양병원 수는 2010년 말 867기관에 이르렀고 입원환자는 22만명이었다. 이는 2004년에 비해 약 7배, 입원진료비는 약 17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만성질환 위주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질 향상 노력을 유인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08년 평가는 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WHO에서 최근 폴리오가 파키스탄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공식 보고에 따라,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제2군법정감염병인 폴리오를 긴급 검역대상 감염병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 조치로 파키스탄 등 총 26개 폴리오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폴리오는 수인성 감염병으로 불안전한 식수원을 사용하는 지역에서 발병이 우려되며 10년간 WHO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 보고가 없었으나, 최근 중국에서 4명 발생 보고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1983년 5명의 환자 보고 이후, 현재까지 환자 발생이 없
경상북도약사회(회장 한형국)가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에 여약사장학기금 178만 5,000원을 전달했다. 경북도약은 28일 국회 앞 1인 시위를 마치고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지난 24일과 25열린 전국여약사대회 귀가차량에서 신혜경 여약사 담당 부지부장이 즉석 제안해 모아진 것이다. 새롭게 신설된 15개 약대 장학기금 확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곽순덕 지도위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약사 회원과 지부·분회 임원들이 성금을 마련했다. 신 부지부장은 “여약사 장학금을 유지 발전시켜온 선배님들의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29일 열린 보건의료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우선 신청자와 신청요건과 관련해서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자칫 무분별한 신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신의료기술평가는 전적으로 신청자의 요구에 의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해 신청 건수의 증가, 신청자의 무분별한 신청을 제한하고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또 신청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9일 대구시를 방문하여 남구청 광장에서 지역 내 저소득계층 주민과 다문화가족 200여명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는 우리나라 3대 도시 중 하나지만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시민과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은 병원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진료가 가능한 최신형 진료차량을 동원하여 의료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단 봉사단과 함께 대구지역을 방문한 서영득 상임감사는 “어떤 어르신께서
올해 의사 30명과 약사 102명이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의사 30명과 약사 102명에게 행정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 도 및 검․ 경찰이 의료법 제 27조 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의뢰한 의료인(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에 대해 행정처분(면허자격정지)을 한다. 그 중 올해 행정처분한 의사 30명을 보면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한 18명,
보건의료연구원이 주장한 조건부 급여제도에 대해 우려와 논의 중단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보건연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신의료기술이 도입되면서 혼란이 반복되고 있어 조건부 급여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OECD 지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신기술 도입 속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빠른다”며 “조건부 급여제도까지 도입된다면 고가 의약품이나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가 더욱 가속화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신의료기술이 일단 조건부 급여라는 제도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수용이 되고나면 사